백합/나의 이야기

조배회 회의

수성구 2015. 12. 1. 16:05

오늘 조배회회의가 있는 날!

미사 마치고 조배실에 갔더니 우리 이쁜이

파비가 조배실 문열고 빼꼼 들여다보더니

사라진줄알고 난 열심히 조배를 했지!

 

그런데 9일기도를 어제 빼먹어서 오늘어제랑

이틀거를 몽땅기도를 했다.

누구를 위한 기도인가? 훗ㅎ

 

하느님께서도 어이상실이시다 무슨기도를

매일해야되는데 이틀씩 미루어 한꺼번에하니^^*

 

기도 마치고 나오니 우리 파비 벌써 회의 준비

다해놓고 뭔가 열심히 적고 있다

아마도 회의록 작성을 했던것 같다.

 

회장언니는 예비자 교리교사를 하기땜에 12시나

되어서 회의를 했다.

 

회의 시작전에 난 회장언니 심부름으로 맛있는

떡을 많이 사갔는데 다른 회원이 만두와 찐빵을

사갔고 와서 점심요기 하고 시작했다.

 

회의 내용은 말할것도 없이 조배회운영에 관한

걸로 부터 시작되었다.

 

나중엔 세상돌아가는것과 여러가지 토의가

이루어 졌다.

모두 한마디씩 거드는데 난 입이 떨어지질않아

조용히 듣고만 있었다.

 

본래 성격이 조용하고 과묵한 편이랄까?

재잘재잘거리는 편이아니라서 회의 마치고나서 뒷정리만

해주었다.

 

회장언니랑 마치고 둘이 집으로 오는데 오늘 따라

햇살이 참 따뜻하다

 

요즘엔 온통 쟂빛하늘 이었는데 오늘은 하늘도

우리를 축복해 주는것 같아 참 마음 따뜻하다.

 

머지않아 크리스마스네 망년회니 송년회니

바쁠텐데 언니네 쫑이 세상 떠나고 누가 집을 봐주나

 

이건 나의 생각이고 지네들 뭔 생각이 있겠지!

오늘도 주님의 은총 받으며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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