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빠른세월

수성구 2015. 11. 28. 17:18

따스한 하늘을 본지 언제인가

요즘엔 온통 쟂빛 하늘이다.

눈이라도 올것같은 어두운 날씨지만

마음은 환하게 주말을 맞아야지!

오늘은 천주교회에서 대림절,

머지않아 크리스 마스가 다가온다.

이제 한해가 아쉽게도 떠나는 구나.

빛의 속도보다 빠른듯이 지나가고

눈을 감았다 뜨면 어느새 세월은

변해 간다.

겨울을 좋아하는 애들 같은 마음은

하얀 눈처럼 소복히 내 가슴에

내려 앉는다. 

혼자라고 생각하면 아픔은 배가 된다.

우리는 아닌 나는 혼자가 아니다. 단지

너무 가까이 있어서 미처 느끼질

못한거다

하느님 안에서 우리 모두 한형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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