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인덕이 많다.

수성구 2015. 11. 26. 17:28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모두 두터운 외투를 입고

손에는 벌써 장갑을 끼고 있다

그러고 보니 아침에 치과가려는데 무척 손이

시려워 호호불고 비비고 매우 추웠다.

맥치과 진료 마치고 나서면서 느끼는 건

참 잘한다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참으로 남에게 덕을 많이

보고 있다.

어릴적부터 친정엄마가 늘상 하시던말

인덕이 많다고 하였다.

그 많은 인덕이 살면서 고난을 너무 많이 겪으며

살아왔다.

이젠 노후에 별 내세울 희망이 없지만 그래도

주위에서 도와주려는 걸보면 그나마 인덕이

영 없는 것도 아니다

나는 양심을 지키며 살아왔다.

그 양심이 모태에서 부터 심어준 신앙이 아닌가도 싶다.

이제사 늦게나마 깨달은것이 부모님 잘 만나

신앙을 갖게 됨을 하늘에 계신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찬바람이 불면서 매우 춥네요.

건강조심하시고 내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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