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기쁨과 평화가 나의 유산으로 생각한다.
매일 미사를 드리면서도 요즘엔 예전같지 않게
기도도 건성건성 전에 같이 절실한 맘이 없다.
천주교회도 종교 집단이 되어야 하는데...
기도를 주로 해야 하는데...
몰려 다니면서 사람 평가하는 일이 없었으면...
이건 나의 소심한 판단이려니 생각한다.
미사 마치고 같이 레지오 했던 마 그라시아 형님댁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왔다
그나마 옛정을 생각해도 뭐 또 없나 냉장고를 뒤적뒤적
이만한 상차림도 너무 고마운데 먹는게 문젠가?
맘 써주시는게 더욱 고마울 뿐인데...
나 요즘 맘 같아선 냉담이될까 두렵다
하루도 빠짐없이 9일 기도를 한다지만
성당에 다니기가 좀 껄끄럽다
아무튼 좋은 마음으로 기도해야지
오늘도 좋은 시간들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