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배구 대회

수성구 2015. 8. 10. 15:44

 참 날씨도 맑다 햇볕이 뜨거우리 만큼 강하다

그로부터 먼 옛날 나 미스때 요 사진들 학창시절때 모습이고

아가씨때 대봉성당에 다닐때 였다

대봉성당 성가대를 할 당시 성가대가 남녀 혼성팀이죠

여름 포항 월포린가 칠포린가 해수욕장에서 계산성당과 배구시합이 있었다

수영복을 입고 배구를 하는데 맨땅에서보다 모래사장에서의 점프력이 훨씬좋다

점프가 좋으니까 그대로 스파이크가 팍팍 꽂히는데 그야말로 유쾌, 통쾌, 상쾌.

원래 스파이크가 주 멤버라서 평소실력대로 했는데 계산 성당을 물리쳐 이겼지요.

하지만 돌이켜 보면 운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도중하차 했었지요

어려운 환경에서 많은 상황들을 견뎌내며 지금 여기까지 살아온 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물론 지금의 내 인생 그리 만족스럽지 만은 않습니다

한심스러울때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찾게되고 더 이상 곤경에 빠지지 않은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산다는게 무언지 이 험한 세상에 살아 있다는 것 만으로도 주님의 축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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