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운가 며칠째 잠 못 이룬다
항상 왠지 가슴이 뛰고 마음이 설랜다
수줍은 소녀같이 간간히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에도
가슴이 설레고 얼굴엔 홍조가 띈다
계속되는 폭염에도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한 사람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감정을 함께 공감하면서 기분이 한껏
고조된다
대구에서 열리는 치맥 페스티발 성황리에 이룬다고 하니
고맙기 그지 없다
폭염이라는데 창가에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함을 만끽하면서
목 뒤론 땀이 송골 송골 맺힌다
조용히 성경을 들추다 보니 신약 로마서에 보면 12장 14절에보면
여러분을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해 주라한다
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와 함께 우시라 한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비천한 이들과 어울리십시요
그러나 우리는 종종 보면 잘난 사람에게 잘보이고 비천한
이들에겐 관심을 두지않는 것도 성당에서이지만
그렇게 잘난 사람들을 종종 본다
차별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우리는 주님께 두손모아 반성을 해야 될성 싶다
연일 폭염에 지치지 마시고 주님과의 깊은 묵상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피서법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총속에 좋은 시간 가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