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만들기
오늘 아침은 먹기에 간편한 샌드위치로 아침밥을 대신했지요~
매일 아침잠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남편과 아이들..
오 분만 오 분만하다가 아침밥은 거의 먹는 둥 마는 둥~
아침은 꼭 밥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이제는 버리기로 했지요^^
샌드위치를 해주니 나도 아침 밥상을 차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아이들도 몇 분이라도 더 잘 수 있으니 서도 좋은 듯..
재료
식빵, 계란, 양배추, 당근, 양파, 옥수수, 샌드위치용 햄, 케첩, 설탕 조금
햄을 싫어하는 작은 아이를 위해서 그냥 샌드위치 햄으로 준비했어요~
일반 햄보다 얇아서 씹는 느낌이 별로 없다고 그래도 조금은 먹더라고요^^
옥수수가 들어가야 씹는 맛이 톡톡 느껴지는 게 제맛이죠~
사실 옥수수는 제가 너무 좋아해서요 ㅎㅎ
양파 당근 양배추 햄은 얇게 썰어 주어요~
큰아이가 워낙 야채를 싫어해서요 되도록이면 아주 작게 썰었어요^^
얇게 자른 재료들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주고요~
쌀짝 볶은 야채를 계란이랑 썩어서 다시 한 번 더 익혀 줘야 해요
그래야만 야채가 다 익고 야채가 다 익어야만 큰아이가 먹거든요~
고등학생들은 체력과의 싸움이기도 하다니 별 수없이
이렇게라도 먹여야 하죠 뭐~
볶은 야채들과 계란을 섞을 때 설탕도 살짝만 같이 넣어 주세요~
대신 소금은 안 넣어도 되고요^^
살짝 단 맛이나 야 아이들이 더 잘 먹더라고요~
야채들은 이미 살짝 익혔기 때문에 계란만 익혀 주시면 됩니다~
계란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혀주세요~
식빵도 살짝 구워 주시면 더 바삭하니 맛있어요~
그런 다음 케첩을 요렇게 뿌려주고 그 위에 식빵 하나 더 올려주면
샌드위치 완성이겠죠~
시간도 절약된 김에 오늘 아침은 우유 대신 사과와 당근을 넣고
사과 당근 주스도 한잔 갈아 주고요~
물론 당근 때문에 사과당근주스는 아이들에게는
크게 인기를 못 끌었지만 남편은 무지 좋아하네요 ㅎㅎ
그래도 아침에 먹는 샌드위치는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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