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날씨가 매우 덥다 아침엔 나 잘가는 병원 갔다가
거기서 지하철타고 반월 지하상가로 향했다. 거의 문을 연 가게도 있고
아직은 오전이라 서둘러 가게를 시작하는 곳도 많다
지하철이라면 나 대구에서 두번째 타는 셈이다.
예전엔 허둥지둥 여동생과 함께 탓고 오늘은 마음이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학생 간호사들과 함께탓다
들어갈 때나 나갈때 교통카드 내 올리는법도 가르쳐 줬다
이건 정말 순진한건지 바본지 아무것도 모르니 후훗 웃긴다.
반월 지하상가 상품들이 가격대가 매우 저렴해 신기해 눈을 동그랗게 하고선
여기 저기 아이 쇼핑이라나 필요한것도 하나사보고 그런 즐거움에서
아픈 마음 해소해 보기도 했다
일반 사장에서보면 보세나 신품이나 그다지 싸지않다
쇼핑은 역시 상점이 많은데서 사야만 한거 같다
쥔장들이나 점원들도 매우 매우 친절해 돌아서려던 발걸음이 쉬게 한다
그런데 사회적 육체적 정서적 문제의 근원을 생각해보면 하느님은 자신이
창조하신 대로 사랑 하라고 했던가도 싶다.
자신의 외모나 말하는 태도 행동 나아가 성격까지 맘에 들지 않는 다고 비교할 필요가 없다
키가크면 큰대로 작은대로 다리가 아파 조금 굽었다고 남 의식할 필요가 없다
나이들어 넘 예쁘면 주님을 멀리할 수도 있으니 그저 조그만 결점이 있으니 주님
잘 보살펴 주십사 푸념한다
그러니 남과 비교하지말고 하느님이 베푸신 육신과 능력을 만족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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