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순리대로 살자^^*

수성구 2015. 4. 20. 02:47

비가 하염없이 나린다 하늘방에 베드로씨 말씀같이

오늘이 곡우다 곡우엔 비가오면 풍년이 든다고 하니

연 이틀째 비가온다

세상은 그다지 만만치 만도 않다 그렇다고 또뭐 그렇게

 힘들게 어렵지 만도 않다

그대들이여 모든게 한 순간 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그러나 그대여 너무 서두르지도 마라

달이 한번 윙크 하는데 한달이나 걸린다고 한단다

차분히 순리대로 기다리는 인내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느님과 정직하게 대면하고 있는 것은 우리 모두 가장

정직한 모습으로 받고 있는 것이다

모든게 자연스레 이루면 유토피아가 생성된다고 한다

성자의 힘으로 아주 강하게 생활에 활력소가 되게 하지만

사랑에 힘이 더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데 곡우에 비가오면 풍년이라지만 사흘이 멀다하고

비도 너무 잦으니 이러다 장마로 이어지는게 아닌가도 걱정된다

나 같은 소 시민이 걱정을 해봐야 별 필요 없다만

봄은 긴 겨울의 끝이라기보다 화려한 여름의 시작이라던데

무슨 봄의 우중이 이리 잦은지!

예수님 부활이 왠 눈물이 많으신지! 부활의 기쁨인가?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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