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복음

오늘의 1분묵상] 오늘의 1분묵상 / 2015년 4월 16일 : 부활 2주일 목요일

수성구 2015. 4. 1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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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4월 16일 : 부활 2주일 목요일 

[  오늘의 복음 해설  ]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    
                                        <  요한  3,31-36  >

†♡†♡†♡†♡†♡†♡†♡†♡†♡†♡†♡†♡† 

세상에 속한 사람은 
세상일을 말하고 
세상일에만 관심을 기울입니다. 
돈과 권력, 지위와 명예를 추구하는 
욕망의 나무에는 향락의 꽃이 핍니다. 
보기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이지만 
향기가 없으니 벌 나비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하느님 안에 
인생의 뿌리를 내린 사람은 
사랑과 영적인 꽃이 핍니다. 
벌과 나비가 찾아오고 
감미로운 열매가 열립니다.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 앞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내 육신이 지금 여기에 살아 있든, 
죽어 없어졌든..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기만 하면 
모두가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현세의 삶에 집착하고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죽음 너머 
영원한 생명을 희망합니다. 
부활 시기를 보내면서 
부활의 삶을 살기를 소원하고
영적 차원에서
내 자신과 삶을 들여다본다면, 
그 안에 담긴 
하느님 생명의 신비를 알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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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 묵상  ]

눈부시게 화려한 봄날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눈앞에서 스러진 300여 어린목숨
9명은 아직도 저 바다에…
진도 해상에는 하얀 국화 너머 
노란 부표만이 세월호 침몰 위치를 알리고 있고,,
사고 해역을 찾은 선량들은
'노란 리본'이 묶인 하얀 국화꽃을 
바다에 던지며 희생자의 넋을 위로한다.. 
1년 전 차디찬 바닷속에서 유명을 달리하고
1년 뒤 별이 된 아이들이 다시 묻는다. 
'지금은 안전한가요?'
두손 합장하며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2015 . 4. 16. (목) 오두막에서.. 베드로 아저씨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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