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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6일 월요일
[ 오늘의 복음 해설 ]
"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 요한 4, 43 -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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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해] 사순 제4주간 월요일 묵상기도
시작기도
주님,
당신 말씀의 권능이
저희 삶의 뿌리에까지 미쳐
당신의 진리를 찾고
그 신비에 맛들이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 우리와 함께 머무소서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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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시기에 들어 평일복음으로는
처음으로 요한복음이 등장했으며..
오늘, 제4주간 월요일부터
성주간 화요일까지 남은 사순시기 동안에는
줄곧 요한복음을
평일미사의 복음으로 듣게 되지요.
요한복음의 서술상 구조는
공관복음의 그것과 매우 다릅니다.
공관복음이 약 1년에 해당하는
예수님 공생활의 기간을 다루고 있는 반면,
요한복음은
꼬박 3년의 공생활 기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께서 갈릴래아 지방 가나에서
약 26Km 떨어진 가파르나움을 향하여 행하신
원격(遠隔) 치유기적사화로서,
요한복음이 보도하는 혼인잔치에서의
포도주 기적(2,1-11)에 이은 두 번째 기적이다.
첫 번째 기적을 통하여
제자들의 믿음을 얻으신(2,10) 예수께서는
두 번째 기적을 통하여 고관(왕실의 관리)과
그의 온 가족의 믿음을 얻는다.
오늘 고관의 믿음은
누구에게나 참으로 좋은 귀감이 된다.
왕실 관리는 겸손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다.
겸손한 믿음은
언제라도 기적을 일으키게 한다.
관리와 그의 가족이 신앙을 갖게 된 것이다.
죽게 되었다가 살아난 아이가
그의 집안에 믿음을 선물 했으며..
예수님의 치유능력이
어떤 장소와 시간에 매여있지 않음을 보았다.
오늘 복음의 핵심 성귀는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입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왕실관리
이 사람을 주목하십시오.
이 사람이 왕실관리가 아니라,
여러분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1분 묵상 ]
한평생 인생을 살면서
마음에 온갖 병을 얻고 살게 됩니다.
부부 사이에,
부모 자식 사이에,
또 이웃 사이에서도
많은 상처가 오고 가지요.
"원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말씀 하시지만
인간사 쉽지 않으니
때로는 화병에 시달립니다.
'굳은 믿음'이 없기 때문에
주님께 벌 받고 있습니다.
왕실관리는 예수님의 능력을
굳게 '믿음'으로
죽었던 자식을 살릴 수 있었지요.
흔들리지 않는 ' 믿음 '으로
활기찬 월요일
맞이하세요!!
2015 . 3. 16. (월)
오두막에서..
베드로 아저씨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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