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금싸라기 같은 소나기를 맞으면서....Je suis tombé sur une averse de bouffée d'or.

수성구 2021. 9. 21. 16:22

 

금싸라기 같은 소나기를 맞으면서....

Je suis tombé sur une averse de bouffée d'or. 

Lionel Richie e Diana Ross | Endless Love

오늘 날씨 한번 대박이다.ㅋㅋ

마치 금싸라기가 마구 쏟아 내리는 기분이 든다.

C'est comme si le bon marché était en train de tomber. 

성당 가려고 나서는데 완전 소나기기 흠뻑 거리를

적셔 준다.

오늘도 프랑스어로 공부를 할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 추석 기분 내던 모든이들은 그래도

주님을 믿고 바라는 마음에서 성당에 많은 신자분들이 오셨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성당에 분위기는 믿음으로 가득차서

우리 삐돌이 신부님도 사뭇 진지하게 미사를 올리신다.

Donc, l'atmosphère dans notre cathédrale est pleine de foi,

 et notre père tordu se lasse sérieusement. 

보통때는 미사를 집전 하실 때랑은 다르게 웃음기 완전히

싹빼고 아주 진지하게 그렇게 우리의 믿는 마음을 더욱 기도

하게 만들고는 하신다.

오늘은 신자가 많이 오셔선지 우리 삐돌이 신부님 아주

그냥 행복해 하시는거 같은 모습이라고 말하고 싶다.

Je voudrais dire que vous avez beaucoup de croyants aujourd'hui,

 notre père Birthol, qui est juste heureux. 

그도 그럴것이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노심초사 한다던데

그래도 우리를 믿어주는 신자분들이 모두 모두 참 고마운거 같다.

그렇게 아침에 교중 미사를 지내는데 난 내가 만날 앉던 자리에 앉는다.

근데 내 앞에 어떤 어르신 하고 아들인가봐 그렇게 모자간에

미사를 지내는거 같더라

Mais je pense que vous êtes un enfant et un fils devant moi,

 et je pense que vous avez une messe entre les chapeaux. 

근데 미사 중간에 우리는 조상의 예를 갖추느라 향을 피우곤 한데

그러곤 예물을 넣는다.

근데 내 앞에 어르신은 당신 아들이 건네준 봉투 다섯개를 받아 가지고

예물 소쿠리에 넣으신다.

아마도 식구수대로 축복을 많이 받지 않나 싶다.

그 가정의 행복이 고스란이 예물 소쿠리에서 우리들의 믿음과 진실이 묻어 난다고 본다.

Le bonheur de la famille est considéré comme le Gosran est enterré dans le 예배 Sokuri, notre foi et notre vérité. 

오늘은 특별히 우리 상동 성당에 빅토리아 사무장도 미사에 들어 간다.

오늘 그렇게 행복한 미사를 모두 지내곤 하는데 우린 모두 모두 신자 모두 행복이

듬뿍 담아 내지 않나 싶다.

아침에 성당 가려는데 소나기가 그리도 퍼붓던데 그래도 오후에 비님이

개어서 보름달을 볼수가 있으려나 한다.

우리의 신앙이 그리스도의 믿음에 반해서 사람으로 살아 가는데에는

그리도 삶의 행복 또한 더하기 곱하기로 한다.

La foi est une personne contre la foi du Christ, et le bonheur 

de la vie est également multiplié par la vie. 

오늘은 우리 삐돌이 신부님도 그리고 나도 마음 뿌듯한 오늘이라고 생각을 한다.

난 미사 마치고는 반주하는 알비나랑 둘이서 우리 동네에 몬스터 라는

커피 전문점에서의 커피라떼를 시켜서 놀고는 집으로 온다.

몬스터에는 우리는 어제는 라떼가 참 맛이 있었는데 오늘은 영 아닌거 같다.

Nous avons eu un goût de latte hier, mais je ne pense pas que ce soit un esprit aujourd'hui

오늘 우리 성당에 미사 지내려 오는 분들 나이드신 분들 보다 젊은 분들이 더 많다.

이제 신앙도 젊고 밝은 분들이 지탱하는데 우리는 커다란 버팀목이 된다고 한다.

그러고는 우리 안나는 어제 포항 영해에서 식당한다던 시어머니가 오셔선지

어제 부터 오늘 소식이 ㅋㅋ 두절이다.

오늘 우리 삐돌이 신부님의 강론도 사뭇진지하셔서 너무 좋으시다.

C'est tellement agréable que notre père a été harcelé aujourd'hui. 

오늘 한가위인데도 모두 다른데 가지 않고  미사지내는 분들이다 보니

모두들 그래도 얼굴에는 주님의 행복이 넘쳐흐른다.

오늘 우리는 하느님께 일 년 동안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면서,

또한 우리에게 생명을 얻고, 생명의 길을 가도록 신앙을 전해주시고,

이 땅을 물려주신 조상들의, 또 친지들의 영혼들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우리 조상들은 오늘 추석을 지내면서 일 년 동안 제 때에 비를 주시고,

태양을 비추어주시어 오곡이 풍성하게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해주심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또 조상들의 은덕을 기억하면서 제사를 지내온 분들이다.

그리하여 이날은 모두가 넉넉한 마음으로 술과 음식을 서로 나누며 지냈다.

 

지금 이 자리에는 고향을 찾아 부모님께로 많은 분이 가기도 했지만,

또한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이때를 기해서 자리를 함께 한 가족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그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더욱 가족들 간에 화목한 사랑의

성가정이 되도록 기도하여야 하겠다.

 

이렇게 서로 가족들이 만나는 것은 기쁘고도 감사하여야 할 일이다.

그러니 우리도 언제나 감사드리며 사는 삶이 되어야 하겠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하루 동안의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고,

한 주간을 마치면서 주일미사를 봉헌하면서 감사드리고, 한 달을 감사하면서

지난날 모두를 감사드릴 수 있는, 그래서 오늘 추석,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더 잘 살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오늘 복음에서 이 부자가 왜 ‘어리석은 자’가 되었는가? 세상의 재물이 모든 것이라고 믿었던 때문이다.

자기의 재산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장해 주는 것으로 생각을 하였다.

그 순간에 그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 영적으로 파산을 했다고 하셨으며,

하느님의 눈에는 그가 전혀 부자로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장 큰 비극은 육체적 죽음보다도 영생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재산은 무엇이건 좋은 것이다. 주님께서 만드신 것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옛 성인은 재물이란 것이 ‘사용하는’데 있는 것이지, ‘소유하는’데 있지 않다고 하였다.

 

지금까지의 모든 주님의 은혜,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돌아가신 조상들과

부모 형제 친척 은인들이 주님의 생명에 참여하시도록 기도하자.

또한, 지난 1년간의 모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지금 우리와 함께 제사를 봉헌하지 못하며,

이 기쁨의 잔치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도 기억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면 잠깐 머리 숙여 눈을 감고, 우리 공동체를 위하여 뜨거운 마음으로 각자 기도드리면 좋겠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Aujourd'hui encore, je passe la journée avec grâces du Seigneur et de la Vierge.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Merci, sain et bien, je t'a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