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짙은 향수&쨍하고 해뜬 날
a fragrant perfume and a sunny day
Bells Of San Sebastian (가을의 시선)/Giovanni Marradi & photo by 모모수계
아니 웬일로 아니 웬일로 날씨가 다 개었나 싶다.
하늘을 보니 아주 파란게 새털같은 구름이 듬성 듬성
하늘도 오랫만에 제 모습을 드러내나 싶다.
아직 가을 장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조금 있으면
태풍이 온다 한다.
그래서 오늘은 오랫만에 "쨍하고 해뜬날 돌아 왔단다."
So today, in a long time, "I came back on a sunny day."
노래도 있잖니 송 뭐라 더라 이제 가수 이름도 까먹었다.
아, 송대관이라나 맞나 모르겠당
그렇게파란 하늘을 등지고는 오늘도 운동을 조금 했다.
많이는 아니고 한 20분 묵주를 들고선 무조건 걷기란다.
요즘 운동을 비온다고 한동안 안해선지 운동이 하기 싫은거란다.
I do not want to exercise for a while because I have been exercising these days.
그래서 억지로 20분~30분을 하니 온 전신이 주리가 틀리곤 한다.
아침에는 아침 드라마를 보지도 못하고 성당에를 갔다.
9시에 장례미사를 지내고는 연달아서 10시에 미사를 지낸다.
조금 지겨워서 그런지 앞에 앉은 강안젤라 보고 "오늘 미사 두대 드린다"
라고 했더니 우리 삐돌이 신부님 뒤에 앉으셔서 다 들었다 ㅋㅋ 호호
I was a little tired, so I saw Gang Angela sitting in front of me and said,
"I give you two masses today." I sat behind my bride and listened to it.
그래서 그런지 오늘 미사 강론을 아주 짧게 하시고는 미사를 후딱 하신거란다.
우리 삐돌이 신부님 마음이 여려서 참 미안합니다.ㅋㅋ
그렇게 미사 마치고는 알비나 하고 까사미아에 가서 커피를 마시니
알비나 "커피만 마시니 재미 없다, 뭐 씹을거 없나"한다.ㅋㅋ 지지배
그래서 봉사하는 카페 봉사하는 안나를 불러서 과자 없나 하니
"고소미" 한봉지를 갔다 준다. ㅋㅋ 헤헤
근데 우리 동네에는 빌라가 많은데 식구 수대로 자가용이 많은지
동사무소 근처에 볼일을 보러 갔다 오니 이넘에 자가용들이 오고가고
덕화 중학교 담벼락에서 주민 센타로 양사이드로 차들을 너무 많이 세워 놓았다
주차한 차들도 많은데 오고가는 차들로 사람 다닐 사이가 없더란다.
There are many cars parked, but there are no people to go to and from.
그래서 괜시리 짜증이 나서 입에서 나쁜 말이 막 나올려고 한다.ㅋㅋ 푸훗
그러고는 송수빈 율리안나를 만나고는 집에 오는데 그넘에 차들도 진짜 너무 많다,
모두들 볼일이 많아선지 그리고 우리 동네로 해서 주민센타로 가는 길에 빌라를
새로 짓는데가 많아서도 차들이 많다.
There are many cars even though everyone has a lot of work to do and there
are many new villas on the way to our neighborhood to the resident center.
노가다 하시는 분들도 차를 가지고 다니니 우리 나라 참 살기 조오타.
근데 노가다 하시는 분들이 차를 세워 놓고는 일을 마치고 옷을 갈아 입는데
모두들 인물이 아부 준수 하다
학벌도 수준인 분들도 노가다 한다. 헤헤
Those with academic backgrounds are also said to be noga.
그러고는 오늘은 우리 지인이 연락이 없다
나탈리아가 본명 축일이라고 자기들끼리 점심을 먹고 축하를 한다고
하던데 지금껏 무소식이다.
치, 지지배 이름도 올리지 마라 하고 지인이라고는 올리지 마리 하는데
ㅋㅋ 지인이라면 아무도 누군지 모른다. 헤헤
Chi, do not even name the support boat, and say that you are an acquaintance.
오늘의 복음이랑께롱 오늘은 성모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교회가 성모님의 성탄을 축일로 지내는 것은 구원의 역사적 측면에서 마리아의
위치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리아에 관한 구약의 예언, 즉 창세기의 원복음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뿐 아니라,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분명히 하려는 그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오늘 복음은 마태오 복음의 시작이다.
마태오는 복음을 예수님의 족보(1,1-7)로 시작한다.
그것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 첫째, ‘다윗의 후손,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점, 둘째,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로서의 합법성, 셋째, 구원 역사의 정점이며
종합이신 예수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마태오의 이 족보는 우선 우리나라의 족보가 장자 중심으로 되어있는 것과도 다르지만,
당시의 유다이즘에서도 여인들의 명단이 열거되는 것은 특이한 일이다.
그들은 다말, 라합, 룻 그리고 우리아의 아내 바쎄바이다. 또 하나는
요셉과 관계없이 오직 마리아로부터의 예수님의 탄생이다.
‘요셉이 마리아에게서 예수를 낳았다’가 아니라,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마태 1,16)라고 기록하고 있다.
근데 향수를 다써서 새로 하나 개봉을 했는데 이 향수는 오데 코롱인거 같다.
But I have opened a new perfume with all the perfume, but this perfume seems to be Ode Coron.
향이 짙은걸 보니 그래서 조금씩 뿌려야 겠다.
내가 아모레 화장품 미용사원을 오래 해서 어지간한 화장품은 다 안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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