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새벽길& 이상한 사람들Dawn Road & Strangers

수성구 2021. 9. 6. 16:00

새벽길& 이상한 사람들

Dawn Road & Strangers 

6070 올드 팝송 - 한국인이 좋아하는 추억의 7080 올드팝송

 

날씨는 흐릿하지만 지금은 비님이오시지는 않는다.

The weather is blurry but it's not raining now. 

그래도 쨍하고 해가 뜨질 않으니 마음이 편치가 않다.

그렇게 우울한 날이 지속이 되면서 우리의 삶에도 불안 불안 하다.

As such a depressed day continues, we are anxious about our lives.

그래서 그런지 우리집앞에 어떤 아저씨가 우리 옆집에 문을

따고 들어오는거 같에서 내가 한마디 한다.

그 아저씨 우리 동네를 뭘로 알고 우리 옆집에 문을

조그만한 열쇠를 열어 내려 한다.

그래서내가 열쇠를 받아 갖고선 "아저씨 이동네는 전부

전자키로 되어서 열쇠 여는 집이 없어요"라고 한다.

그랫더니 이 아저씨 엉뚱한 빌라 이름을 대고는 "여기 아닌가"하면서 간다.

Then he calls this uncle's wrong villa name and goes "not here". 

이렇게 대낮에 사람들이 수상하게 왔다 갔다 해서 난 요즘 마음이

불안 불안 하더란다.

사람이 자기의 집이 아니거든 정신을 차리고 올바른 길로 나가야 한다.

남의 집을 기웃 거리는 사람은 아마도 좋지 않는 사람이거니 한다.

오늘은 새벽에 나가서 새벽미사 간다고 성당을 가는데 요즘 따라 몹시 무섭다.

왜그런지는 알수가 없는데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괜히 무섭기만 한다.

I do not know why, but the passing uncles are scared. 

왜냐면 테레비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한다.

요즘에는 남 모를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걸 보고는

난 요즘 사는게 무서움을 가지기도 한다.

새벽에 신호를 받는데 무서워서 괜히 24시 편의점에서 들어가서 나오니

신호가 바뀐다.

그래서 멀리서 보니 케롤린이 자기 친구랑 청주에 사는 친구랑

새벽미사를 간다.

So from a distance, Caroline goes to a dawn mass with her friend in Cheongju. 

그래서 한걸음에 달려가서 합류를 하니 그제야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근데 무조건 사람을 무서워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무서운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좋은 사람들도 무지기수로 많다.

그래서 좋은 사람들을 생각을 하면서 마음 불안해 하지 말고 차분히

살아 가야 한다고 본다.

그렇게 새벽미사를 다녀와서는 내내 잠에서 헤롱거린다.

간밤에도 새벽에도 잠이 오지 않아서 잠을 많이 안자서 그런지 오늘은

낮에 내내 깊은 수면을 한다.

I did not sleep much at dawn last night, so I do not sleep much.

 Today I sleep deeply throughout the day. 

정신적으로 불안한 것도 편하게 생각을 해야 하는 것도 모든거

잠이 부족한 정신 장애라고 나름 판단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낮에 마음 편히 잠을 자면서 나의 긍정인 생각으로

마음을 바꾸려 한다.

그러고는 오늘 새벽미사에 우리 삐돌이 신부님이 강론을 아주 잘하시는게

오늘의 강론은 성경 말씀도 중요 하지만 어떤 재미난 얘기로 잠을 깨워 주신다.

그렇게 오늘을 사는 우리는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 가리라 한다.

We live today and we all live with comfort. 

오늘의 복음에서는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행위는 율법에는 분명히 금지된 사항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판단은 달랐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율법과

규칙에 매여 있었지만, 예수님은 사람이 현재보다 더 자유롭고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해주시는데 그 판단의 기준이 있었다. 예수님은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그들 앞에 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9절)

 

이 말씀은 사람을 제도라는 법에 묶어놓으려고 하는 그들을 공박하시는 말씀이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하느님의 참뜻을 행하기보다는 인간적인 규례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관례와 규칙보다

사람의 생명을 돕는 일과 사람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기적을 행하신 것은 그들을 자비와 동정으로 이끌기 위해서였다.

 

예수님의 질문은 저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참으로 지혜로운 질문이다.

만일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치 않고, 생명을 구하는 일이 법에

금지되어 있다고 대답한다면, 그들은 스스로 율법을 비난하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어찌하여 내가 안식일에 한 사람의 온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준 것을 가지고

나에게 화를 내느냐?”(요한 7,23) 그분은 아담이 금지된 열매를 따기 위해

내밀었던 손(창세 3,6)을 선행의 건강한 힘으로 회복시켜주셨다.

범죄를 저질러 마비된 손이 선행으로 치유되었다. 우리도 주님께 우리의

오그라든 손을 뻗게 해 달라고 청하여야 한다.

 

“손을 뻗어라.”(10절) 손을 뻗는다는 것은 탐욕과 불경으로 오그라든 손을 편다는 것이고,

이제는 자주 손을 뻗어야 한다. 구걸하는 가난한 사람에게 손을 뻗고, 이웃을 돕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불의하게 모욕당하는 사람이 해를 입지 않도록 손을 뻗어야 한다.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십사고 하느님께 손을 뻗어야 한다(이사 1,15.17 참조).

손을 내밀어 뻗으면 치유를 받는다. 손을 뻗는다는 것은, 옳은 일을 행하고 선을 실천하는 것이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