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가을 장마 되게 길다eine lange Herbstrose sein

수성구 2021. 9. 3. 17:18

가을 장마 되게 길다

eine lange Herbstrose sein하늘도 되게 꾸리 꾸리 하당

5060 팝송.올드팝송.추억의팝송.한국인이 좋아하는

무슨넘의 비가 내내 비가 내리고는 한다.

그래도 며칠 환하다가 비를 내려줘야 고마운걸 알텐데

지금은 우리가 하기 쉽게 가을 장마라고 한다만

가을장마치곤 참 길게도 간다.

Aber ich weiß, dass ich es schätze, wenn ich ein paar Tage strahle und dann den Regen abschrece, 

aber jetzt sind wir einfach Herbst-Dramas, aber es ist eine lange Zeit, um den Herbst zu beenden. 

우리의 삶이 탐탁치 않아선지 날씨도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괴롭히기까지 한다.

살아 가면서 우리는 누리고픈 세상에서 흐릿한 날씨와 같은

마음들이 있을거고 화창하게 맑은 기분으로 살아 가는 사람도 있을거란다.

안그래도 요즘 내 마음이 조금은 분위기를 타는데 ㅋㅋ 그래서 비가 오니

마음이 호젖한게 분위기가 그냥 그렇다고 본다.

살아 가면서 타인과의 갈등이 생겨서 분위를 조성해야 한다 싶은데

그래도 젖은 마음보다 맑은 생각으로 살아 가고픈 마음이라 본다.

Ich möchte, dass wir in einem Konflikt mit anderen leben, um eine Abteilung zu bilden,

 aber ich denke, dass ich mit klareren Gedanken leben möchte als mit nassen Gedanken. 

오늘은 우리 삐돌이 신부님 말씀에는 목청이 큰 사람 보다는

세상과 타협할 줄 아는 그러한 배려깊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하시는거 같다.

이 얼마나 고마운 말씀인가를 생각하면서 내가 조금만더 친했으면 그냥 막

이것도 저것도 다주고 싶은 마음이라 한다.

그래서 아침에도 비님은 오락 가락해서 이제는 양우산이 아니고 아주

우산을 챙겨 가지고 성당을 간다.

근데 희안한 것은 다른 사람은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팔도 일주일동안 욱신거리고

몸도 아프다던데 난 몸은 아프지 않고 팔도 한 이틀 욱신거리다가 사흘이 되니

아주 말짱하다고 본다.

Aber was unheimlich ist, ist, dass jemand, der "Corona-Impfstoff" bekommt, den Arm für eine Woche pocht und krank ist, aber ich glaube,

 ich bin nicht krank, ich poche ein oder zwei Tage, aber ich habe drei Tage später gesagt. 

주사를 주던 간호사가 주사를 잘 줘서인지 아니면 내 몸이 반응을 잘 받아 들여선지

아무튼 그렇게 빼질이 처럼 주사를 피했는데 맞고 나니 잘 맞았다 싶다.

그러고는 난 오늘 우리 삐돌이 신부님 강론에 매료되어 너무도 고마운거라 본다.

Und ich denke, ich bin heute so dankbar, dass ich von dem Vortrag unseres Piepdoll-Pathers fasziniert bin. 

그래서 미사 마치고는 집에 와서는 화성의 배문숙이 하고 노닥 거리다가 보내고 나니 혼자서

심심한거 같은데 임삼남이 와서는 조금 놀아 주고 갔다 임삼남 엘레사벳이란다.

딸이 스투디어스 라고 하는데 어쩌면 자식을 잘둬서 늦으막에 아주 호강을 한다.

Sie sagt Studius, aber vielleicht ist sie in der Nacht sehr krank, weil sie ihre Kinder gut hält. 

그러고는 오늘의 복음과 독서이기 전에 오늘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이라 한다.

 

자기들만이 하느님을 제대로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과 그 제자들의 삶을 볼 때, 자기들과 같이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재도 지키지 않고, 예수님과 제자들의 삶을 보면서 그렇게 살면서도 하느님을 섬긴다고

하겠느냐고 비난한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33절)

 

그들이 단식하고 기도하는 모습은 어떠했는가? 유대인 중에는 진정 열심히 단식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이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단식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월요일과 목요일에 단식하는데,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단식하고

그 외는 먹을 것을 다 먹었다. 재를 지키는 것을 모두 드러내어 남에게 과시했고,

또 그에 대한 대가를 하느님께서 주시리라고 믿는 사람들이었다.

 

이러한 희생과 단식이 하느님 앞에 죄에 대해 속죄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하고

이웃을 이해하고 무엇인가 함께 하는 사랑의 정이 있었다면 별문제가 없을 것이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34절)

예수께서는 세상에 계시는 동안을 혼인 잔치의 기간으로, 그리고 당신을 신랑으로 비유하신다.

제자들을 손님으로 표현하신 것은 그들이 교회의 구성원이며 잔치의 주관자들이고,

잔칫상에 앉을 이들을 부르는 사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신랑

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35절)

신랑을 빼앗기는 날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서 떠나가신 날,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라고 하신 날,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요한 14, 18)라고 하신 날이다.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36.37절) 형식적인

율법에 매인 사람은 그리스도의 제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하느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도 항상 새로운 자세로,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가난한 마음, 즉 이전의 내가 아닌 진정한 하느님의 자녀로서 자세를 가지고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묵은 나라고 하는 낡은 부대에는

하느님의 말씀을 담을 수가 없다. 이제 진정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변화하여 그분의 말씀을 담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ㅋㅋ 오늘은 독일로 가볼까 합니다.

영어가 아닌 불어가 아닌 독일어 입니다.

 

독일 수도에 대해 쓰려고 하니, 갑자기 넌센스 퀴즈 하나가 생각나는데요.

넌센스 퀴즈 중에 “베를린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의 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독일 수도..." 있기 때문에 먹으면 안 됩니다.

이해가 안 되셨다면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독일은 유럽 중부에 있는 나라로 면적은 3,575만 8천ha이며, 이는 세계 62위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인구는 8,390만 471명에 속하며, 세계 19위에 해당합니다. GDP는 세계 4위이기 때문에

굉장히 잘 사는 나라라고 할 수 있죠.

 

 

 

독일 수도 베를린은 넓은 숲을 비롯해 호수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나름 경치가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기도 맑은 편입니다. 하지만 북위 52.5도에 있어서 그런지 겨울은 엄청 추우며,

여름도 서늘한 편입니다. 베를린은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1000t 급의 화물선이 드나들곤 했는데요.

그래서 독일 제3의 내륙항 구실을 하기도 했습니다.

 

 

 

독일 수도 베를린에는 약 4백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데요. 인구도 우리나라보다 많은데,

수도에 사는 인구 비율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우리나라는 5천만 인구 중에 서울에만

천만명정도가 사니까요.

 

베를린의 2월 평균 최저기온은 –1.5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4.2도 정도 됩니다.

평균 강수량은 33.3mm라서 대체로 적은 편입니다. 시간은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느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젠 비도 그만 오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Heute ist auch ein Tag mit der Gnade des Herrn und der Jungfrau.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Danke, gesund, ich liebe d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