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국어 문법과 미국의 성당Korean Grammar and the Cathedral of the United States

수성구 2021. 6. 1. 16:07

국어 문법과 미국의 성당

Korean Grammar and the Cathedral of the United States 

이번주는 맑다고 하듯이 지금도 햇살이

비치고는 한다.

너무 비가 많이도 와서 조금 지겨웠는데 이번주는

맑다 하니 요즘은 나드리도 용납 하리라 한다.

I was a little tired because it was too raining, but this week it is clear,

 so I will tolerate Nadri these days. 

그래서 맑은 가운데 난 그저께 화분에 심어둔

방울 토마토를 씨앗을 심어둔건데 오늘 아침에

보나 제법 싹이 돋아난 것이라 한다.

예전에 포도 농사를 하던 어떤 농부가 자연이 참 정직하고

매력이 있다고 하더란다.

A farmer who used to farm grapes said that nature is honest and attractive. 

자연은 우리가 수고한 만큼의 결실을 가져다 준다면서

자기의 농사에 관한 농부의 말이 새삼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방울 토마토 심은지 며칠이 안되는데

벌써 새싹이 나는걸 보고는 난 참 신통하고 본다.

이래서 농부들이 허리가 굽으면서까지 농사에 맛들인다고 한다.

A farmer who used to farm grapes said that nature is very honest and attractive,

 so farmers taste farming until they bend their backs. 

우리집터만 넓다면 난 요것 조것 심어도 보겠지만 사람이라는건

자기의 삶에 만족하고 감사히 살아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고 본다.

그러면서 밖을 바라보니 햇살이 따가워서 아직은 걷기 운동을

조금 후에 하기로 한다.

Then, when I look out, the sunshine is so hot that I still decided to do a little walking exercise. 

불로그가 끝나고 해야 해가 조금 넘어가고 그늘이져야 좀

시원할거 같다.

요즘 "코로나 백신"을 모두 맞는다고 한데 난 어저께 미국에

친구랑 통화가 되어서 전화를 했는데 한국에 오고 싶어도 

"코로나" 가 조금 잠잠해지면 오겟다고 한다.

근데 미국에 친구도 백신을 맞았다고 하면서 자기의 미국에 성당에

마스크를 하지 않고 미사를 지낸댄다.

But in the United States, a friend says that he has been vaccinated,

 and he does not mask his cathedral in his America. 

미국에도 미국성당이 있고 미국에 한국 성당이 있다고 한다,

미국에 미국성당에서는 마스크를 하지 않고 미사를 하는데

미국에 한국 성당에는 백신을 맞아도 마스크를 하고 미사를

지낸다고 한다.

내가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의심이 많고 철저하다"라고 하니

내 친구가 그런가 하고 웃는다

I say, "As many Koreans are suspicious and thorough," my friend laughs 

그러면서 미국에 한국성당엔 신부님이 대구 교구에서 파견되어 온다고 한다.

이번에도 한국 신부님이 대구 교구에 계시던 신부님인데 이름이

정 뭐더라 한다.ㅋㅋㅋ

그러고는 오늘은 아침 미사를 지내는데 난 우리 보좌 신부님에게

무척 미안하다

미사 시작을 할 땐 오늘 강론을 잘들어라고 한데 난 딴청을 부리곤 햇다.

When I started mass, I told him to listen to the lecture today, but I used to do something else. 

왜냐면 다음주 아니 다다음주 6월 13일에 우리 성전에 바닥 공사때문에

의자 없이 미사를 한다고 고민을 하느라고 우리 보좌 신부님 강론을

허투루 듣곤 했다. 미안해용 호호

그래서 미사 마치자 마자 얼른 나가서 삐돌이 주임 신부님을 찾아 나선것이다.

So as soon as the mass was over, I went out and found the priest. 

13일 일요일 성전 바닥에서 미사를 하면 바닥에 앉지 못하는 신자들이

많은데 하고 투덜 투덜 거리곤 한다.

그러곤 집으로 오는데 햇살이 좋아서 날아갈 것만 같은 오늘이고 싶다.

Then I want to be today, which is like flying because the sunshine is good. 

오늘의 복음은 오늘은 유스티노 순교 축일이라 한다.

그러고는 오늘 부터 이달은 예수 성심 성월이 된다.

그러고는 복음을 보면 사람들은 "황제에게 세금을 내야 합니까?

그러곤 예수님이 "데나리온 한닢을 가져다 다오"

하신다.

그것을 가져오자 에수님이 그들에게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신다.

When I brought it, Esu told them, "Whose portraits and letters are of this person? 

그들이 황제의것입니다. 하자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한다.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매우 감탄 하였다 한다.

So they were very impressed with Jesus. 

동전에는 통치자의 흐리멍덩한 육체적 모습이 새겨져 있지만, 구원받은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생명력 넘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리 인간은 우리 안에

 새겨진 하느님의 모습을 완성하도록 노력하며 하느님께 분명히 돌려 드려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모든 것이 하느님께 속하는 것이고 올바로 되돌려 드릴 수 있을 때 될 수 있다.

 

헷갈리는 국어 국문법

영어의 알파벳은 알면서 한글 자음은 제대로 모른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지식 이전에 국어를 쓰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이 중에서도 특히 'ㅌ'은 많은 분들께서 '티긑'으로
발음합니다.
'티긑'이 아니라 '티읕'입니다.





2. [~습니다] 와 [~읍니다]





"우리글, 우리말의 기본 규정이 바뀐 지가 9년이 넘는데도 아직까지 ∼습니다와 ∼읍니다를
"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출판을 계획하고 있읍니다.'로 쓰인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전에는 두 가지 형태를 모두 썼기 때문에 혼동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제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조건 ∼습니다로 쓰면 됩니다.
그런데 있음, 없음을 있슴, 없슴으로 쓰는 것은 잘못입니다.
이때에는 항상 있음, 없음으로 써야 합니다. "





3. [~오] 와 [~요]





"종결형은 발음이 ∼요로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항상 ∼오로 씁니다.
돌아가시오, 주십시오," "멈추시오 등이 그 예입니다.
하지만 연결형은 ∼요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이것은 책이요, 그것은 펜이요, 저것은 공책이다.」의 경우에는
요를 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





4. [안] 과 [않∼]





"안과 않도 혼동하기 쉬운 우리말 중의 하나입니다.
안은 아니의 준말이요,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라는 것만 명심하면 혼란은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의 소비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는 문장에서
않으면은 아니하면의, 안은 아니의 준말로 사용된 것입니다."





5. [∼이] 와 [∼히]





"깨끗이, 똑똑히, 큼직이, 단정히, 반듯이, 가까이 등의 경우 ∼이로 써야 할지 ∼히로 써야 할지 "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원칙은 없지만 구별하기 쉬운 방법은 ∼하다가 붙는 말은 ∼히를,
그렇" 지 않은 말은 ∼이로 쓰면 됩니다.
그러나 다음에 적어 놓은 말은 ∼하다가 붙는 "말이지만 ∼이로 써야 합니다.
깨끗이, 너부죽이, 따뜻이, 뚜렷이, 지긋이, 큼직이, 반듯이,"
"느긋이, 버젓이 등입니다."





6. [붙이다] 와 [부치다]





"붙이다와 부치다도 각기 그 뜻이 많아 쓰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붙이다는 붙게 하다," "서로 맞닿게 하다, 두 편의 관계를 맺게 하다, 암컷과 수컷을 교합시키다,
불이 옮아서 타게하다, 노름이나 싸움 따위를 하게 하다, 딸려 붙게 하다, 습관이나 취미 등이
익어지게 하다, 이름을 가지게 하다, 뺨이나 볼기를 손으로 때리다란 뜻을 지닌 말입니다."

"부치다는 힘이 미치지 못하다, 부채 같은 것을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논밭을 다루어서 농사를 짓다, 누름적·저냐 따위를 익혀 만들다,
어떤 문제를 의논 대상으로 내놓다, 원고를 인쇄에 넘기다 등의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 예를 몇 가지 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힘이 부치는 일이다. 편지를 부치다. 논밭을 부치다. 빈대떡을 부치다.
식목일에 부치는 글입니다. 회의에 부치기로 한 안건입니다.

우표를 붙이다. 책상을 벽에 붙이다. 흥정을 붙이다. 불을 붙이다.
조건을 붙이다. 취미를 붙이다. 별명을 붙이다.





7. [∼율] 과 [∼률]





한 예로 합격률인지 합격율인지 혼동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 경우는 모음이나 "ㄴ으로 끝나는 명사 다음에는 ∼율을 붙여 백분율, 사고율, 모순율,
비율 등으로 쓰고,"
"ㄴ받침을 제외한 받침 있는 명사 다음에는 ∼률을 붙여 도덕률, 황금률, 취업률, 입학률,
합격률 등으로 쓰면 됩니다.





8. [띄다] 와 [띠다]





"띄다를 써야 할 곳에 띠다로 잘못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띄다는 띄우다, 뜨이다의" 준말입니다.


"띄우다는 물이나 공중에 뜨게 하다,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사이를 떨어지게 하다,"
"편지·소포 따위를 보내다, 물건에 훈김이 생겨 뜨게 하다 등의 뜻을 지닌 말입니다.

뜨이다는" "감거나 감겨진 눈이 열리다, 큰 것에서 일부가 떼내어지다, 종이·김 따위가 만들어지다,"
"무거운 물건 따위가 바닥에서 위로 치켜 올려지다, 그물·옷 따위를 뜨게 하다,
이제까지 없던"것이 나타나 눈에 드러나 보이다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 띠다는 띠나 끈을 허리에 두르다, 용무·직책·사명 따위를 맡아 지니다,
어떤 물건을" "몸에 지니다, 감정·표정·기운 따위를 조금 나타내다, 빛깔을 가지다,
어떤 성질을 일정하게" 나타내다를 이르는 말입니다.


띄다와 띠다를 바르게 사용한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무를 좀더 띄어 심읍시다.
어제 편지를 띄었습니다.
키가 큰 사람이 작은 사람에 비해 뜨이기(띄기) 십상입니다.
임무를 띠고 미국으로 갔습니다.
분홍빛을 띤 나뭇잎이 멋있습니다.





9. [반드시] 와 [반듯이]





이 경우는 발음이 같아서 헷갈리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쓰임은 아주 다르답니다.
반드시는 어떤 일이 틀림없이 그러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예 : 약속은 반드시 지키십시오.)

"반듯이는 작은 물체의 어디가 귀가 나거나 굽거나 울퉁불퉁하지 않고 바르다,
물건의 놓여" 있는 모양새가 기울거나 비뚤지 않고 바르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 : 고개를 반듯이 드십시오.)

"재미있는 예문 중에 「나무를 반드시 잘라라.」,「나무를 반듯이 잘라라.」가 있습니다."
"전자는 필(必)의 뜻이고, 후자는 정(正)의 뜻으로 쓰인 것입니다. "





10. [며칠] 과 [몇일]





"오늘이 며칠이냐?라고 날짜를 물을 때 며칠이라고 써야 할지, 아니면 몇일이라고 써야 하는지
몰라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의 바른 표기는 며칠입니다.
몇 일은 의문의 뜻을 지닌 몇 날을 의미하는 말로 몇 명, 몇 알, 몇 아이 등과 그 쓰임새가 같습니다."


10일 빼기 5일은 몇 일이죠? 와 같은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


'몇 월 몇 일'로 쓰는 경우도 많으나 바른 표기는 '몇 월 며칠'로 써야 합니다.





11. [돌] 과 [돐]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직장 동료의 대소사를 그냥 넘어갈 수 없지요.
하얀 봉투에 '축 결혼','부의','축 돌' 등을 써서 가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그 가운데 '축 돐'로 쓰여진" 봉투를 종종 보게 됩니다.
종래에는 '돌'과 '돐'을 구별하여 둘 다 사용했었습니다.
'돌'은 "생일을, '돐'은 주기를 나타내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새 표준어 규정에서는 생일, 주기를 가리지 않고, '돌'로 쓰도록 규정하였습니다."
"그러니 돐잔치, 축 돐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항상 돌잔치, 축 돌이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12. [∼로서] 와 [∼로써]





이 ∼로서와 ∼로써의 용법도 꽤나 혼동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로서는 자격격 조사라고 "하고, ∼로써는 기구격 조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그는 회사 대표로서 회의에 참석했다.」라는 문장에서 쓰인 '대표로서'는 움직임의
자격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자격이란 말은 좀더 세분하면 지위·신분·자격이 됩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대표라는 자격'으로 쓰인 경우입니다.
또 「우리 회사는 돌로써 지은 건물입니다.」라는 문장에서 쓰인 '돌로써'는 움직임의 도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도구란 말도 세분해 보면 도구·재료·방편·이유 등이 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돌을 재료로 하여'라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가끔 문장 가운데 「그는 "감기로 결근하였다.」와 같이 ∼서나 ∼써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서나" ∼써를 붙여 보면 그 뜻이 명확해집니다.
위의 예문에는 이유를 나타내는 ∼써를 붙여 '감기로써'가 바른 말입니다.





이쯤해서 간단히 국어를 엿보았습니다.

So I just got a glimpse of the Korean language.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