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재의 수요일 &회개와 보속Repentance and Persistence of the Restoration Wednesday

수성구 2021. 2. 17. 15:09

 

재의 수요일 &회개와 보속

Repentance and Persistence of the Restoration Wednesday 

아직도 속이 편하지 못하다.

I still feel uncomfortable. 

요즘 병원에서 지어준 진통제를 한달이나

먹었으니 속이 속이 아닌가 한다.

그렇게 속을 버려서 그런지 요즘 뭘 먹어도 체한거 같고

소화 기능이 많이 떨어진거 같다.

I think I have been sick of eating anything these days because I have been so sick, 

그래서 오늘 새벽에 불로그 하다 말고 속이 조금

빈듯해서 떡국을 해서 먹었던게 체해서  아침나절에

까스명수 소화제를 먹고는 속을 달래어 본다.

그래도 속이 편치를 않아서 온몸이 아프기 까지 한다.

오늘 불로그도 그냥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고 올리다

보니 그런데로 봐줄수 있지는 않는다 싶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 인사를 빼먹고는 성당을 간다.

So today I miss the morning greeting and go to the cathedral. 

오늘은 많이 춥다고 어제 분명히 눈이 온다고 해서 아침에

많이 추워서 옷을 따스히 입고 오라고 어느 지인이 말한다.

난 그러면서 오늘이 예수님 사순시기가 시작이 되는

제의 수요일 이마에 재를 바르는 예식을 치룬다고 일러 준다.

그러면서 이제 사순시기가 접어들어 가는데 옷은 아주

검은색으로 입고 오라 했다.

근데 조금 예절을 아시는 분들은 오늘 까맣게 입고 가고는 했다.

But those who know a little manners used to wear black today. 

뭐, 그리 검정색의 의미를 두진 않아도 오늘 같은 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라 한다.

이마에 재를 바르는 예식은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라" 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럼으로서 우리는 삶과 죽음을 뜻한다고 본데 우리의 삶 안에서

살아가는게 죽음의 세계를 통달하리라 본다.

So we think that life and death means life and living in our life will master the world of death.

이제 봄이 어느새 우리안에서 움틀거리곤 한다.

이러한 봄이 우리를 시샘 하느라고 요즘 그렇게 한파가 몰아치나 본다.

그렇게 추워 하면서도 우리는 그저 성당에 나가는 기쁨을 어떻게

주체 할수도 없다고 본다.

기쁨과 환희를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 신자는 지금은 모든거 극기하고

절제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본다.

We should have joy and joy, but our believer now thinks that we should

 live a life of self-discipline and self-control. 

회개와 용서도 빠지지를 말아야 한다구 본다.

오늘은 내가 속이 너무 아파서 그렇게 소화제로 견뎌나가야 한다고 보면서

그래도 신자라고 영성체를 했는가 본다.

오늘 아침 미사를 지내고선 난 병원으로 곧장 갔다.

상동내과에 가서 진료를 하고는 난 혈압도  당뇨도 정상이라고 한다.

문제는 약을 너무 충실히 먹어서 탈이 난다고 한다. ㅋ 푸훗

오늘의 복음은 오늘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이다.

Today's gospel is Wednesday of the ash, when Lent begins.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리키는 숫자이다.

 하느님께서는 노아 홍수 때 40주야 동안 폭우가 내리게 하여 심판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400년을 종살이하였으며,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전에 40 주야를 단식과 기도로 지냈고,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떠나 가나안에 도착하기까지 40년이나 걸렸다. 

예수께서도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 40 주야를 광야에서 기도와 단식으로

 준비하신 것을 알 수 있다.

 오늘 시작되는 사순절도 오늘부터 시작하여 부활 때까지 

주일을 제하고 세어보면 40일이 된다.

 교회가 이렇게 사순절을 제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We should consider the meaning of the church's enactment of Lent. 

사순절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으로 차지하신 영광스러운 

부활의 기쁨을 누리고 그분의 영광에 우리도 참여하기 위하여 그분의 수난에 우리가 참여하는 시기다.

이 재의 예절은 우리가 우리 자기 죽음을 미리 묵상하게 한다.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라고 한다.

 이것은 우리의 현세적인 삶의 종착점인 죽음을 생각하게 함으로써

 이기적인 생활과 그럼으로써 하느님을 멀리 떠난 삶에서 회개와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돌아서게 하는 데 있다.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하는 일을 떠벌이지 말라는 뜻이다.

“Don’t blow your own trumpet,” I say, not to talk about what I do. 

 인간의 찬사를 얻으려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은 신심 깊은

 마음의 자세가 아니기 때문이다. 

친절한 행동은 그 자체가 나팔이다. 

그러기에 숨겨야 할 것은 그런 행동이나 장소보다도 베풀려는 뜻이다.

So what you have to hide is to do more than do or place.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이 말씀 역시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인데,

 할 수 있으면 우리가 선을 베풀 때, 베푸는 손조차도 그 사실을 모르게 하라는 말씀이다.

오늘은 속이 안좋아서 이만 줄입니다.

I'm not feeling well today, so I'm going to drop it.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