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오시는 성탄 마음으로 느껴보자
Let us feel the Christmas of the Lord
조금씩 추워지는 겨울을 맛보면서 우리 마음에
벌써 자릴하는 이계절이 참으로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본다.
I think this season, which is a bit colder than our hearts, is a beautiful meeting.
우리의 만남이라는 것이 어느 한정된 것이 아니고 살아 가는
생명이 우리의 바램이고 우리의 기도가 된다고 본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 가는 가운데 그래도 하느님을 찾고 부지런히 기도와
묵상으로 일관하는 삶을 살 때 하늘도 도와 주시지 않을까 한다.
I am living a hard day, but I do not think that heaven will help me when I find God
and live a consistent life with prayer and silence diligently.
거리에 나무들도 이젠 뼈다구만 남아선지 오늘은 나무만 쳐다 봐도 춥다.
그러한 추위가 이젠 겨울 추위가 시작이 되는데 우리 마음에 오시는
예수님 영접에 고귀한 나의 기도가 이루어 졌으면 한다.
I hope that such a cold will start in the winter cold, and my noble prayer
will be fulfilled in the reception of Jesus who comes to our hearts.
지금은 하늘을 보니 햇살에 가려진 검은 구름이 우리 대구는
눈이 오지 않지만 저 위에 중부 지방과 강원도에는 많은 눈이 오신다고 한다.
안드레아 신부님이 계시는 울릉도에도 오늘 눈이 많이 오시곤 한단다.
그래서 우리는 그래도 날씨가 춥다고 해도 아직은 그리 춥지가 않은거란다.
오늘 아침에 성당을 가려는데 나의 핸드폰에 문자가 자꾸만 변덕을 부린다.
I am going to the cathedral this morning, but my cell phone keeps getting whimsy.
꾸리아를 한다 하다가 안한다 하다가 나중에는 안한다 한다.
그래서 마음을 푹놓고 교중 미사에 간거란다.
그러곤 미사를 드리는데 오늘의 말씀은 그저 "기뻐하라, 감사하라"로
대두되고는 한다.
그러면서 우리 주임 신부님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자신의 생활에 늘 만족을 하고 감사를 드려 가면서 살아야 한다고 본다.
In the meantime, our chief priest said, "Thank you for the crime."
We always have to be satisfied with our lives and thank you.
그러고는 미사를 드리고 나서 난 우리 언니랑 잘 마주쳐서 오늘도 집에 올때 같이 온거라 한다.
근데 기적인 것이 만날 나이 많은 동생을 뭐라 하더니 요즘은 조금 다정하게 한다.
그런걸 보고 작은 기적이라 한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때때로 기적을 통감하고 살아 가는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기적들이 참 많다고 본다.
As people live, sometimes they live with miracles, and there are many miracles
that we do not know.
내가 이나이가 되도록 멀쩡하게 성당에 다니는 것도 기적이고 그래도 아직은
건강하다는 것이 기적이라 본다.
이번 성탄에 성당엘 갈 수만 있다면 그것 또한 기적이라 본다.
오늘 전례의 핵심은 ‘기쁨’이다.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비록 자기는 무대 뒤로 서서히 사라지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그리스도께로 쏠리게 된다는 사실에서 그의 기쁨이 충만해진다.
Today’s liturgy is “delight.” Today’s gospel is filled with John the Baptist, who is filled with joy
in the fact that even though he slowly disappears behind the stage, people’s attention
is drawn to Christ.
그는 그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기 때문이다.
즉 이 기쁨의 동기는 ‘구원’에 있는 것이다.
오늘 복음의 내용은 요한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세례자 요한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를 증언해 주었듯이 성탄을 앞둔
우리에게도 그분을 증언해 주어야 한다.
John the Baptist should testify to him to us before Christmas, as he testified to the people of Israel.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만일 깨어있지 못하고 그분의 신비를 볼 수 없다면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라는 꾸짖음을 우리도 들을 수 있다.
우리가 성탄 성가를 부르고 끊임없이 말구유를 경배한다고 하더라도
깨어있지 못하여 신선하고도 밝은 믿음을 갖지 못한다면, 우리도
‘다시 오시어 우리 가운데 서 계신’ 주님을 뵙지 못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조금 있으면 성탄이 온다.
늘 깨어 기도 하지 못하면 주님을 만나지 못한다고 한다.
If you can not wake up and pray all the time, you will not meet the Lord.
그래서 마음에 거룩함을 지니고 산다면 반드시 성탄에 주님이 오심을
맛볼거라고 본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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