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 냄비
savior's charity pot
이제 추운 겨울이 들어서니 겨울에 적응을 한건지
그다지 춥지를 않은거 같다.
Now that the cold winter is in, it seems that it is not so cold that I have adapted to winter.
춥다고 옷을 덕지 덕지 입어선지 겨울을 실감을
하는지 모두는 그리도 겨울을 동감한다.
왜 그런 속설이 있다.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추워 지면 우리 피부도 한겹
더 입힌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은 겨울을 잘 나게 한다고 한다.
So people say that they make winter better.
이러한 말이 진짜일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그리 춥지
않는 겨울을 만나고 가을을 보내기가 아쉬워서 그만
나의 눈가엔 이슬이 촉촉해진다.
그래서 가을을 보내고는 이제 겨울이라 한데 그래도
아직 가을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나무들이 그렇게도 낙엽지는
아픔을 견디고는 한다.
So after the autumn, it is now winter, but the trees that have not yet abandoned
the fall of autumn endure the pain of the fallen leaves.
오늘은 12월 하고도 5일이나 된거란다.
그러고 보니 난 아침에 시내에 간건데 이제 연말이 되고
성탄이 되니 어김 없이 구세군 냄비가 등장을 한다.
So I went to the city in the morning, and now it is the end of the year and the castle is the castle.
빠알간 옷에 빠알간 냄비에 꼭 산타가 오시는 성탄을 연상
하면서 구세군들은 그렇게 종을 울리곤 한다.
"코로나"때문이라도 자선 냄비는 등장을 해야 한다고 본다.
I think charity pots should appear even because of "corona."
지금 시국이 너무 어려워서 모두가 그렇게 살아 가고는 한데
나를 위한 기도가 남을 위한 봉사나 선행의 기도가 된다고 본다.
그렇게 자선 냄비를 종을 울리는 학생들을 보면서 모두들 얼굴에는
그리도 선한 인상들을 하고 있어서 내 마음이 더 아픈거 같다.
I think my heart is hurting because everyone is making a good impression
on their faces while watching the students ringing the charity pot.
그렇게 동아 백화점으로 반월 지하를 돌아 다니면서 약간의
쇼핑을 했는데 그리도 나의 재산이 넉넉지 못한것도 있지만 난
쇼핑을 할만한게 별로 없는거 같다.
다이소에 가서 냄비뚜껑이 빠지고 못쓰게 되어서 하나 사고 그러고
미사수건 주머니를 양털로 된거 하나사고 싱크대 배수망 하나사고
그러곤 나의 쇼핑을 한거라 보면서 버스를 타고 묵주기도를
하면서 집으로 온다.
시내 갈때는 반드시 버스를 405번을 타야만 내가 가는 목적지에 갈수가 있다.
When I go to the city, I must take the bus 405 to get to my destination.
그러곤 집에 와서는 아참 우리집에 오는길에 동네 채소 가게에 간고등어 한손 사고
비지를 끓일라고 하나 한덩어리 사곤 집으로 온다.
그러곤 안나와 통화를 하는데 우리 안나의 성화에 다시 성당 가서
교무금을 쬐끔 낸것이다.
이달에 다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경제가 되는 선에서 그렇게 나누어 가지고 온거란다.
I have to finish it all this month, but I have brought it so in the economic line.
그러곤 까사미아 들어 가니 안나가 날준다고 대추차를 만들어 놧길래
한잔을 뻘쭘이 마시곤 집으로 온다.
오늘 하는일 없이 그렇게 바쁘곤 한다.
그러고는 난 교무금 조금 깍았는데 안그래도 주일 헌금이 한달치가 교무금 두배나 더 되니
조금 깍은 거라 한다.
Then I cut a little bit of school work, but even if I did not, the Sunday donation
was twice as much as the school work.
그러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예수님이 군중을 보니 참으로 딱하고 불쌍해 하신다.
그래서 병들고 허약한 이들을 고쳐 주신다.
그러시면서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고 하신다.
수확할 것은 사람들은 많은데 교사나 봉사할 사람이 적다는 거란다.
The harvest is that there are a lot of people, but there are few teachers and service workers
그러시면서 제자들을 보내시며 그렇게 말씀하신다.
"가거라 병든이들을 고쳐주고 허약한 이들을 돌보아 주어라, 너희가 그저
받았으니 너희도 그저 주어라" 하신다.
그저 주어라 하시는 것은 뭐든 바라지 말고 봉사와 선행을 베풀어라 하신다.
Do not just want to give anything, but do service and good deeds.
우리는 선행을 하면서 받을걸 생각 하는 사람도 있을런지 모르지만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총으로 우리가 살아 가면서 베푼다고 하는건 바래서도 안돼고
또 그렇게 바라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오늘 빨간 코트를 입고 빨간 자선 냄비를 가지고 종을 울리는 젊은 학생들을
보면서 난 괜시리 눈물이 나더라.
I was tearful as I watched young students wearing red coats and ringing bells with red charity pots today.
그래서 지금 시국에 어려운 이들이 많아서 그렇게 모두 도와 주려는거 같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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