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세상 종말은 나 자신의 마음안에 있다.

수성구 2020. 11. 26. 15:13

세상 종말은 나 자신의 마음안에 있다.

The end of the world is in my own mind. 

이젠 날씨가 겨울이 접어드니 조금씩 추워지나 보다.

Now that the weather is getting colder in winter, it seems to be getting colder. 

그래서 요즘은 가을이라고 아주 멋을 부리던 사람들,

이제 추위에 조금씩 적응을 하나 본다.

그래서 이젠 가을도 저만치 밀려 내고는 겨울이라는

동장군이 서서히 우리의 발목을 잡는가 한다.

길가에 새워진 나무들도 이제는 뼈대만 남아서 앙상하기

까지 한데 그렇게 화려하게 입던 단풍도 이제는 볼수가 없는거라 한다.

The trees on the side of the road are now only bones, but the leaves 

that are so colorful are now not seen anymore. 

거리엔 낙엽도 조금씩 쓸어내는 청소 하시는 분들도 이젠

낙엽도 거의 치워진건지 길가엔 낙엽도 보이질 않는다.

우리집 창가에 앉으면서 밖을 바라보면 햇살이 눈이 부셔서

하늘을 바로 볼수가 없지만 그래도 나의 눈에 조금씩 드러내는

맑은 하늘을 보니 구름 한점이 없는 높은 하늘이 우리의 마음을 바로 잡아 주는듯 하다.

오늘도 아침에 성당에를 가서는 미사를 드릴려고 가는데

오늘은 안나가 자기는 오늘 당번이 아니라 나오지 않는다 하더니

봉사하는 사람이 없어서 왔다면서 까만 블랙 코트를 입고 온것이다.

I went to the cathedral this morning and went to Mass. Today Anna said

 that she did not come out today, not today, and she came in a black

 coat because there was no one to serve. 

그러고 보니 오늘은 그리사아는 판쵸를 입고 온것이다.

So today Grissaia is wearing a poncho. 

그래서 오늘은 우리 안나랑 그라시아가 그래도 우리 성당에 자모회의

꽃들인데 하면서 나름 나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거라 본다.

So today, Anna and Gracia are still flowers of the Zamo meeting in our

 cathedral, and I do not think the smile does not leave my mouth. 

그러곤 아침 미사를 지내고는 난 오늘 너무도 긴급한 경제가 쪼들려서

이런 저런 해결을 하고 나니 그래도 조금은 여유가 있어 준다.

그래서 오늘도 누구에게 선물을 할까 하다가 이제 조금 더 있으면

다음달에 성탄이 오고 한데 맛나는 선물을 할까 한다.

무엇보다 서로 나누고 살면 누이 좋고 매부 좋곤 한다고 본다.

그러곤 오늘은 성당에서 오니 우리집 보이러 개보수를 위헤서

집 보러 온다고 해서 기다리다 잠이 든것이다.

근데 온다던 사람이 오후에 늦게 온다 해서 난 지금 나의 이야기를 펼쳐 본다.

But the person who comes is coming late in the afternoon, so I open my story now. 

오늘의 복음도 난 신학생이 아니라서 조금 어려운데 크게 별다른 얘기가 아니고

세상 종말론을 얘기를 한것이라 한다.

그래서 사람의 아들이 권능을 떨치고 영광에 쌓여 온다고 한다.

그럼으로서 우리는 세상 종말에 관해서 어제도 오늘도 얘기가 오곤 하는데 우리의

종말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의 죽음인것이라 한다.

우리 자신이 언제고 죽을수 있다는게 그것이 종말이라고 본다.

I think it's the end of the day that we can die anytime. 

그러곤 우리가 살아 가는데 우린 너무도 안일하게 살아온 것이 아닌가 한다.

Then we live and we have lived so well. 

너무 안이 하게 살다 보니 자신의 종말이 두렵고 한데 성경에도 말하듯이

'항상 깨어 있어라, 깨어 기도하라" 이말이 우리는 언제곤  늘 죽음을 준비하라고 하는듯 하다.

그러면 젊은 이들은 조금 죽는 말에 의아해 하지만 사람이 살아 가는데 젊으나 늙으나 언제곤

자신의 종말은 온다고 한다.

비록 건강해서 병원에는 다니지 않고 한데 무슨 종말, 이렇게 생각 하는

사람도 많을거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언제곤 반드시 종말은 온다고 생각을 한다.

But our lives always think that the end comes

이러한 극단적인 셍각을 하지 말고 나날이 새로운 창조의 날을

맞이 하면서 옛시인의 아니 철학자의 말이 있다.

"내일 지구가 멸망 하더라도 난 오늘 한그루의 나무를 심겠다"

"Even if the earth is destroyed tomorrow, I will plant a tree today." 

하는 스피노자의 말을 상기 하면서 오늘 우리는 삶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마음은

비워 가면서  아픈 이웃도 돌보며 살아 가기를 바란다고 본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Today, we spend our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