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하느님 뜻에 따라 사는 사람이 부자.

수성구 2020. 11. 21. 14:46

하느님 뜻에 따라 사는 사람이 부자.

People who live according to God's will are rich.

 

이제 마음을 잡아서 창가에 앉아 본다.

Now I take my heart and sit by the window. 

창밖에 나무들도 거리에 푸라다나스 나무들도

어제 비가 좀 오고 하니 잎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은

개운하게 옷을 벗는다.

지금은 아니 아직은 가을이라 한데 내일 부턴 조금씩

추위가 찾아 오고는 한다.

It is not now but it is still autumn, but tomorrow the cold comes a little bit. 

내 마음이 이리도 행복해 하는것은 우리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나의 마음이 그리도 참 행복이라고 한다.

살아 가면서 때론 지나온 고통의 시간들이 그래도 황금 같은

시간들이었다고 본다.

I think that the times of suffering that have sometimes passed through life were still golden times

삶에는 너무 안일 하게 산다면 너무 온실속에 산다면

금쪽 같은 자기의 인생이 없을 뿐더러 그렇게 값지지는

못하다고 본다.

그래서 난 지나온 과거에 불행의 늪에서의 나 자신을 바로

잡는데 한많은 시간을 보낸거라 한다.

So I spent a lot of time correcting myself in the swamp of misfortune in the past. 

그래서 지금은 나의 생각이 조금은 긍정의 마음들이고 보니

그래도 인생 살이가 만만치 않은 나의 거울 같다고나 할까도 싶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가는 깊은 울림을 주는 우리의

마음들이 오늘 나와 너의 하루를 반듯하게 살아 가기를 바라곤 한다.

이제 나뭇잎이 조금씩 낙엽이 지곤 하는데 그래도 벌거 벗은

나무들이 계절에 따라서 그리 뵈기 싫지가 않은듯 하다.

Now the leaves are gradually falling, but the naked trees seem

 to not want to see it according to the season. 

이제 다음달이면 성탄이 오곤 하는데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서 즐거운 성탄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서로가 조심을 하고 기쁘게 12월을 맞이 해 보자.

Now, Christmas will come next month, and we will be careful and happy to welcome

 December so that we will not ruin the pleasant Christmas because of "Corona". 

그러곤 난 어제 잠이 들려고 하는데 우리 성당에 오르간반주자

아녜스가 느닷없이 밥중에 전화가 온것이다.

근데 마음에 항상 부정으로 살아 가는 아녜스 아직도 마음의 병이 잔뜩

들어 있는거 같다.

그러곤 아침에 안나랑 통화를 하니 역시나 예쁜 사람은 생활도 예쁘게

잘하고 산다고 본다.

Then, in the morning, when I talked to Anna, I think that a pretty person lives beautifully. 

오늘은 미사가 오후 4시 어린이 미사 말고는 미사가 따로 없어서 오늘은

난 피부가 않좋아서 중동에 한빛 피부 비뇨기과를 다녀 온거란다.

그러곤 난 수성 초등학교 정류장 앞에 내려서 상동 한의원가서

침을 맞고 집에 온거란다.

그러곤 낮에 언니집 가서 도란 도란 얘기를 나누고 바리 바리 싸갖고 온다.

Then I go to my sister's house during the day and talk about Doran Doran and bring a bari bag. 

근데 모든 사람들은 대화를 해보면 다 긍정이고 밝고 맑은데

유독 아녜스만 병이 너무 깊은거라 본다.

그러고는 난 오늘도 나의 마음이 그리 행복해 하고는 깊은 생각 속에서의

하루를 보내려 하고 있다.

오늘의 복음은 아니  성모님의 자헌 기념일이라 한다.

It is not the gospel of today, but the anniversary of the Virgin's self-constitution. 

성모 마리아는 요아킴과 안나의 부모를 두고 마리아는 3살때 주님께 바치신 분이라 한다.

The Virgin Mary has Joachim and Anna's parents, and Maria is said to have been

 devoted to the Lord when she was three years old. 

그래서 오늘의 축일과 복음인데 이젠 복음의 이야기를 한다.

예수님이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말을 건넨다.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와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한다.

"Look, your mother and brothers are waiting for you." 

그러자 예수님은 "누가 내 형제고 내 어머니냐?"고 하시면서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켜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라야 내 형제요, 어머니다"

하신다.

오늘의 복음을 생각 하고 마음에 새기면서 우리는 성당에 그냥건성으로 다니지 말고

주님 뜻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Thinking about today's gospel and engraving it in our hearts, we think that

 we should not just go to the cathedral but be people who fit the will of the Lord. 

오늘은 날씨가 춥다고 하지만 이젠 겨울 날씨라 생각을 하니 아직은 그리

추위도 아닌거라 본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