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치곤 제법 많은양의 비가 내린다.
지금은 소강 상태를 보이나 저녁부터 찬바람을
동반할 많은양의 비가 온다고 한다.
그렇게도 가뭄 때문에 걱정들을 하더니 가뭄엔
완전히 해갈이 됬다고 한다.
이 얼마나 고마운 비인가.
우리네 삶도 어찌될지 모르는 앞일을 하늘이
이렇게도 많이 도와주시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반모임을 하는 날이 아닌데도 우리 반은
반 모임을 했다.
명절후라 모두가 바쁘신 관계로 몇명이 안되지만
적은 수로 반모임을 했었다.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갔는데도 모두 떡국을 먹길래
나도 곁들여 이참에 저녁을 때웠다.
오늘은 요기를 그득하게 하고 나니 요즘에 한
며칠 1~2kg 뺏는데 다시 원상 복귀한 것 같다.
사람이라는거 참 미묘하거든요.
자신이 사람이라고 자만심을 가지고 싶거든...
하느님은 태초에 빛과 어둠을 만들고 맨 나중에
사람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한즉, 동물보다 더 늦게 만들어진 인간이
스스로 잘났다고 우쭐 대기도 한다.
그래서 인즉, 사람은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야 되질않나 싶다.
우린 모든일에 겸손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고 본다.
오늘 날씨도 쓸쓸한데다 기분까지 우울하니 글의 내용도
앞뒤 순서가 안맞는거 같아요.^^*ㅎ 훗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속에
좋은 하루 보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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