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설 대목이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우리네 지갑은
얄팍하니 그래도 제사상에 올릴 음식 장만을
위해선 눈을 질끈감고 장을 봐야하는 서민들의
심정은 누군들 모를까!
날씨가 이제사 풀렸네!
그렇게도 혹독하더니 아직은 강이나 못둑엔 얼음이
얼려 지나온 한파가 아쉬운듯, 얼음이 쉽게 녹질 않는다.
오늘 점심때에 학교 강의하러 다니시는 강사님 두분이
다녀갔다.
저번에 올때는 내가 대접을 했는데 오늘은 강사님들이
나에게 대접을 해줬다.
치즈깁밥이랑 집에서 어르신들이 만드셨다는 깨강정을
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고나서 작별인사를 했다.
박태희 팀장이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매번 보내줘서
참 고맙다.인지 상정[
사람이 살아가는데 여러모로 서로 알아두는것도
좋을것 같다.
언제 어디서들 만나더라도 인연이라는걸 만들면 좋지 않나
생각이든다.
오늘은 미사에 가지 못하고 아침일찍 치과에 갔었다.
범어동에 맥치과, 의사 선생님의 그 섬세하고 친절한
진료에 다소 만족하다.
다른 치과에도 가봤지만 많이 양심적이고 참 잘하신다.
오늘은 날씨가 햇살이 비친다.
많이 포근해 진것같다.
미사에는 못 갔지만 조배하고 9일기도도 하고 왔으니
마음이 조금 놓인다.
그래도 오늘 하루 하느님게 인사를 드리고 왔으니
한결 기분이 가뿐하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께 인사드리며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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