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된장찌게와 장보기

수성구 2016. 1. 22. 16:39

 

  

아침엔 다소 날이 풀렸다고 하나 그래도 춥다

오전에 미사 마치고 우리동네 오케이 마트에서

설 대목을 전으로 할인행사를 한다.

그래서 아주 싼 계란과 한판에 2980원을 하고

이것 저것 장을 좀봤다.

소고기 국거리 한근 선물로 들어온것이 있어

소고기국을 끓일려고 야채를 포함해서 조금샀다

집에오니 우리 성당에 청소관리인인 송마리아가

옷을 사러 가야 한다고 전화가 와서 같이 가주마하고

대답했더니 12시경에 우리집에 왔다

딱히 점심대접할게 없어서 라면을 줬다

그러고는 둘이서 봉덕시장엘 갔다.

송마리아 예쁜 패딩코트 두벌사고 난 있으니까

안사도 되고 돌아서 오면서 둘이서 중동시장으로

상동으로 걸어오는데 마리아는 아직 성당에

근무시간이라 먼저 보내고 난 중동시장에서 밀감

한박스를 사갔고 버스타고 왔다.

저번에도 밀감이 몇개는 시었더라도 수십개

아주 달고 맛있어서 오늘도 한박스 샀다.

오늘아침에 끓여논 된장찌게가 있어서 저녁엔 계란이나

하나 후라이 하고 김치하고 저녁식사를 하면 되겠다.

다른거는 다 잘하는데 된장찌게는 솜씨가 좀 없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해서 된장도 틈틈히 해 먹어야겠수 ㅎ^^*

오늘 머리샴푸하고 나서 머리를 묶는데 흰 세치가

머리밑에 송송 올라와 있다

머리염색약도 6천원짜리 한통사면 난 머리가 길어서 3번은한다.

마침 염색약이 다됐네!

오늘은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파서 더이상 못 걷겠고

머리 염색약은 내일 남명약국에 가서 사서 모레는 주일이니까

염색은 내일 해야겠다.

나혼자서 염색하는데 어렵고 힘들어서 예전엔 만날 미장원엘

가서 했는데 우리동네 상동시장입구에 상동내과옆에

남명약국 약사님이 사용법을 친절히 기르쳐 줘서 정말

간단하게 10분만에 염색을 끝낸다.

저번에 거는 너무 까매서 이번엔 좀 멋스럽게 약간에

갈색으로 해봐야 겠다.

창밖엔 춥다고 하나 바람이 안분다

그러니 덜 춥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받으며 하루를 보낸다.  

 

 

                                                         된장찌게 ㅎ^^푸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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