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사에 신부님 강론시간에 짧막한 영상을
보여줬다.
김세진군이라면서 장애를갖고 태어나서 평범한
생활을 갖고싶어 온갖 스포츠며 자신의 하고싶은
일들을 다해왔다.
물론 뒤에서 어머님의 든든한힘이 되어주어서
꿈을 일궈낸것도 많다
부모님이 참 훌륭하시다.
두다리도없고 한손에는 엄지와 새끼손가락밖에
없지만 얼굴에는 하나도 그늘이 없다.
장애는 누구의 탓도 아니고 조금 불편할뿐이지
절대로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일반인들 보다 더욱이 양심적이고 착한 반면에
정상이라 하면서 잘못을 저지르는 수가 더 많다.
일반인들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 자신도 어떤 경로로 인해 장애를 입게 될지도 모른다
나 뿐만이 아니라 내 가족이 어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을수도 있다.
장애라고 해서 특별히 폐를 끼치지 않으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가 없다.
비록 부득이한 경우에 폐를 끼친다 하더라도 고운 마음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
가만히 보면 장애인들이 더욱 착하고 영리하다.
아름다운 사회, 좋은사회가 되려면 이쁜 시선으로 봐주면 좋겠다.
오늘 마사도중 김세진군의 영상 참 잘 봤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나는 내내 눈물이 났다.ㅠㅠ
어쩌면 같은 처지인것 같아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니 오늘도
하루해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