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돼지고기 찌개

수성구 2016. 1. 25. 15:52

 

 


오늘 드디어 날씨가 풀렸다.

최강 한파가 무려 일주일이나 된다.

산이나 바다가 꽁꽁얼고 하늘길과 바다길이

발이 묶여 섬에간사람들 겨울 산행한 분들

오도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그러고 있노라니

오늘 오후부터 비행기가 운행한다나, 참.

폭설로 꼼짝 못한 울릉도 분들은 어이 할꼬.

오늘은 날씨가 풀리니 모두 개인 플레이[PLay]다.

무슨 볼일들이 많은지 비밀이랜다.

프라이팬들이 어떤 음식을 할때에는 뚜껑이 없어

같은 프라이 팬으로 뒤집어 뚜껑을 닫고 했는데

마침 인터넷에 뚜껑만 팔길래 하나 주문해서 샀더니

꼭지가 없다.

그래서 송수빈씨 살림이 묶은 살림들이 많을것 같길래

못쓰는 냄비 뚜껑 꼭지 좀 달라고 하니 천냥집에 판다고

일러주어서 우리 동네 천냥집에 갔더니 정말 꼭지만 판다.

꼭지 3개에 천원이다.

천냥코너에 보면 없는게 없다.

그저께 만든 소고기국은 마카다 냉동실로 가고

돼지고기 앞다리살인지 뒷다리살인지 돼지 찌개를 끓였다.

요즘 우리 동네 오케이 마트에는 돼지고기 한근에 거의

3천원도 안한다.

6천원에 두근을 사서 조금은 찌개끓이고 나머지는 나중에

볶아 먹으려고 양념에 버무려 재어 놓아 김치 냉장고에 보관,

한꺼번에 다해 먹을수 없으니 두고 두고 먹어야 겠지!

난 소고기 보다 돼지고기가 더맛있어서 종종 먹는다.

난 고기라고는 오케이 마트에 할인 행사 할때만 먹는다.

가격도 싸고 어찌됐건 고기는 고기니까.

우리동네 좋은동네, 우리나라 좋은나라 ㅎ푸훗

내일부터 날씨가 많이 풀려 포근할 것이라는 예보다.

모두 모두 그동안 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

주님과 성모님의 보호아래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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