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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기적 속에 살고 있어요

우리는 매일 기적 속에 살고 있어요 호주에 사는 케이트 오그(kate ogg)는 임신 27주만에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딸 에이미는 건강했지만 아들 제이미는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결국 의사로부터 사망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발 아이를 살려주세요!" 의료진이 사력을 다해 응급처치를 했지만 20분이 지나도록 호흡이 돌아오지 않는 아이... 모두가 침묵했고 케이트와 남편은 오열했습니다. 하지만 케이트, 아이의 엄마는... 아기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부탁드려요.. 제발.. 마지막으로 아기를 한 번만 안아볼 수 있게 해주세요." 방금 아기를 잃은 어머니의 간절한 부탁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의료진은 아기를 엄마의 품에 안겨 주었습니다. 이미 한참 전에 숨이 멈춘 아기를 안고 엄마는 끊임없이 속삭였습니..

줄을 놓으실 분 손 들어 보세요."

줄을 놓으실 분 손 들어 보세요." 유람선이 태평양을 지나가다 풍랑을 만나 좌초됐다. 그래서 구조 헬기가 와서 사다리를 내리니.. 여자 1명에 남자 10명이 우루루 달려와서 사다리를 잡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헬기는 딱 10명 까지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기장이 부탁을 했다. "제발 한명만 놓으세요, 한명만....... 안그러면 우리 다 죽습니다. 줄을 놓으실 분 손 들어 보세요." 이때 여자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평생을 남편을 위해 희생하고~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살았는데 이번 한번 더 희생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놓겠습니다." , , , , , , , , 그 말에... 남자들이 박수 치다가 다 떨어졌다.. ㅍㅎㅎㅎㅎㅎ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큼 큰 행복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보고 싶을 땐 보고 싶은 자리에, 힘이 들 땐 등 토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날엔 손잡아 함께라고 말해주는 자리에, 그렇게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 거 너무도 행복한 일이겠죠.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이 참 많구나 하구요. 무엇을 해주고 안 해주고가 아니라 행복은 내가 필요한 자리에 누군가가 있어 주는 것이란 생각. 사소한 일로 다툰 적 있나요? 그래서 속상해 해본 적 있나요? 그럴 땐 마음에 속삭여 주세요.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라고. 세상엔 필요한데 너무도 필요한데 함께 해줄 수 없는 이름..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모든 걸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모든 걸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모든 걸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모든 걸 초월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모든 걸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모든 걸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영원히 당신 것이 되었습니다. - 작자 미상 -

고해 비밀의 순교자

고해 비밀의 순교자 성 요한 네뽐지에노는 보헤미아 왕 베베슬라오의 왕후 요한나의 고해 사제였다. 왕은 왕후에 대한 질투 때문에 성인에게, 고해 때 들은 왕후의 죄를 고백하라고 강요했다. 그러나 성인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왕은 성인을 감옥에 가두고 매우 혹독하게 굴었다. 왕은 성인을 자기 앞에 불러내 새로운 협박으로 입을 열라고 애썼지만 성인은 절대로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왕은 성인을 가죽 부대에 넣고 그 부대에 큰 돌을 달아 모르다바강에 던지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했다. 그는 아무도 모르게 성인을 강 밑으로 잠기게 하여 썩어버리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생겼다. 그날 밤에 그 가죽 부대는 가볍게 물 위로 떠올라 주위에는 찬란한 빛이 비치고 천사들의 음악이 들려왔다. 그래서 그 시체를 건져 성..

야고

야고 야고 :담배대더부살이라고도 함. 열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기생식물로 화본과 억새 등에 기생한다. 꽃은 8~10월에 피고 엽록소가 없다. 야고(野菰)는 들에 나는 향기로운 풀이란 뜻이다. 야고 상암동 하늘공원 흰 억새 꽃 보러 갔다가 바람 타는 억새 밭에서 연분홍 야고를 보았네 수십년 쌓인 쓰레기가 산을 이룬 곳에 억새 꽃 춤사위도 넘치는 호사인데 이리 고운 꽃이 숨어 있었다니! 여름내 시퍼렇게 날 세우던 억새도 가을 되니 춤사위 한껏 부드러워져 저리 예쁜 꽃을 품고 사는데 육십갑자 한바퀴 돌아도 사방에 흩어 놓은 쓰레기만 가득한 나는 언제 향기로운 꽃을 피울까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백합/좋은글 2022.09.21

벽에 대고 말하기

벽에 대고 말하기 벽에 대고 말하기 벽에다 대고 말하는 것 같을 때가 있다. 실제로 아무도 없거나, 누가 있어도 그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우리 헤어집시다. 당신이라는 사람을 더는 못 참겠어요.", "당신과 일생을 함께 보내고 싶어요.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어요." - 페터 비에리의《삶의 격》중에서 - * 오죽하면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했겠습니까. 도무지 통하지 않을 때, 진심이 왜곡되어 엉뚱하게 전달될 때 느끼는 아찔한 심정은 뭐라 형언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관계에서 서로 '벽창호'가 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늑대와 학

늑대와 학 어느 날 배고픈 늑대가 허겁지겁 생선을 먹다가 그만 목에 가시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늑대는 따끔거리는 가시를 뽑아내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목의 가시를 뽑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긴 주둥이를 가진 학 한 마리가 지나가자 늑대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보게 친구, 자네의 긴 주둥이로 내 목의 가시를 좀 뽑아줄 수 있겠나? 사례는 충분히 하겠네.” 학은 늑대의 입에 머리를 들이밀어야 할 생각을 하니 겁이 났지만 고통스러워하는 늑대의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학은 늑대의 입에 긴 주둥이를 집어넣고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어렵게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학은 늑대에게 말했습니다. “약속한 사례비를 좀 주시지요.” 그러자 늑대는 벌컥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입에 머리..

인간의 정(情)

★인간의 정(情)★ 꽃은 피어날때 향기를 토하고 물은 연못이 될 때 소리가 없다 언제 피었는지 알 수 없는 정원의 꽃은 향기를 날려 자기를 알린다.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피듯 침묵하고 있어도 저절로 향기가 난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정이란 무엇일까? 주고 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램이나 짧음의 상관없이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고 정이 들면서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그렇게 소박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되면 보..

가을에게

가을에게 / 희망, 박숙인 지상에 펼쳐질 모든 생각들을 여름 볕이 가두어 버렸다 푸른 솔잎에 이슬이 반짝일 때도 허기를 부르며 마음에 피웠던 꽃 , 추억의 그림자로 남겨주고 너는 그렇게 지나갔다 새벽바람 맞으며 하늘을 바라보던 날에도 기다림에 지친 영혼은 깊은 우물 속에서 허우적거릴 뿐, 접을 수 없는 인연처럼 끝내는 내 안의 말이 되어야 하는 것을 내 안의 꽃이 되어야 하는 것을 바람부는 가을날에는 주저함 없이 파고들고 피어나거라 더욱 더 갖고 싶은 사랑처럼 목마르지 않게.

영성 글방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