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복음: 마태 13,36-43: 추수 때에 가라지를 추려내어 예수님은 가라지의 비유를 통해서 세상이라는 밀밭에는 선인과 악인이 현재는 서로 섞여 살아가지만, 밀밭도 추수 때는 밀과 가라지가 따로 추려지듯이 밀과 같은 선인이나 가라지 같은 악인도 언젠가는 피할 수 없는 심판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준비하라고 말씀을 하신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은 여기서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잘못을 범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판단은 우리의 소관은 아니다. 그것을 가리는 작업은 마지막 날에 하느님께서 하시도록 그분께 맡겨야 한다. 밀과 가라지가 싹 트고 자랄 때에는 서로 구별이 안 되듯이 세상에서 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