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38109

술 항아리 채우기

술 항아리 채우기 옛날 어느 부자가 자신의 하인들을 한 곳에 불러 모았습니다. 하인들이 모인 자리에는 커다란 항아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부자는 하인들에게 금화 한 닢과 작은 술 단지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 말했습니다. “곧 큰 잔치를 여는데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포도주를 연회에서 내놓고 싶다. 그러니 너희들은 내가 준 금화로 각자 다른 포도주를 한 단지씩 사 와서 이 큰 항아리에 한데 섞어 두도록 해라. 여러 가지 포도주를 섞으면 어떤 맛이 날지 매우 궁금하구나.” 하인들은 각자 포도주를 구하러 떠났습니다. 그런데 한 하인은 주인에게 받은 금화를 자신이 챙기고 자신의 술 단지에는 물을 채워 슬그머니 큰 항아리에 부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큰 항아리에 물이 조금 섞인 걸 누가 알겠어. 이 금화는 내가..

노년의 긍지(矜持)와 자부심(自負心

[노년의 긍지(矜持)와 자부심(自負心) 노년은 자신의 삶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노년은 인생을 귀하고 멋지게 결산해 가며 삶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가는 결정적으로 소중한 시간이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노인은 용도 폐기된 존재가 아니고 젊은이와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는 희망찬 세대입니다. 노년에게는 절묘한 체념의 평화가 있으며 노인만이 누리고 아는 행복도 있습니다. 느린 활동과 어눌하고 비굴한 인내도 인생을 곱게 만들어가는 위대한 섭리에 하나라고 생각하며 살아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삶을 완성해가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정(情)과 사랑과 기도의 깊은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노인은 간결하고 검소한 생활에도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으며 마음의 여유와 한가함에 감사하며 즐기는 고독의 멋을 아는 즐거움과 ..

하느님의 일, 사람의 일

하느님의 일, 사람의 일 예레 31,31-34; 마태 16,13-23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2022.8.4. 십자가로 인한 구원의 섭리는 우연히 일어난 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어쩌다가 궁지에 몰린 개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일도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경륜에 비추어 보면, 그 첫 고리로 택하신 이스라엘이 그 소명을 외면했을 때 인류 전체의 복음화와 세상의 완성을 이루시려는 하느님께서 선택하실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섭리가 바로 예수님께서 짊어지셔야 했던 십자가였던 것입니다. 예수의 강생과 부활은 십자가로 인한 이 구원 섭리를 위한 준비요 결과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백성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소명을 외면한 채 어깃장 놓고 있던 그 무렵에 예언자 예레미야는 그래도 하느님..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 정용진 요셉 신부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 정용진 요셉 신부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이름과 함께 인생을 바꾸어 놓은 발견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이신가?’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발견입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 가운데에서 친구를 구별해 낼 줄 압니다. 또한 그들 가운데에서 오래도록 진실된 관계로 남을 사람들을 구별해 냅니다. 많은 남녀 가운데에서 자기의 신랑감이나 신붓감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 특별한 사람에게 독점욕이 생기기도 하고 그것을 통제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분노가 잔인하고 격분이 홍수 같다 해도, 질투를 누가 당해 낼 수 있으랴?”(잠언 27,4) 우리의 하느님도 질투하시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그분보다 더 우리를 사랑하는 존재가 없..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복음: 마태 16,13-23: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으로 가셨다. 예수께서는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13절) 물으신다. 예수님에 관한 생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14절) 한다. 세례자 요한은 헤로데도 예수님을 죽은 요한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엘리야는 예수님이 다시 태어난 엘리야이거나, 어딘가에 죽지 않고 살아 있다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예레미야는 어려서부터 예언에 특별한 능력이 있었고, 사람에게서 배우지..

8월 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8월 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축일: 8월 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Saint John Mary Vianney St. Joannes Maria Vianney San Giovanni Maria Vianney Sacerdote St. Jean-Baptiste-Marie Vianney St. John Baptist Vianney (Curé d'Ars), Priest (RM) Saint John Baptist Mary Vianney Dardilly (Lione, Francia), 8 maggio 1786 - Ars-sur-Formans (Ain, Francia), 4 agosto 1859 Giovanni = il Signore è benefico, dono del Signore, dall'eb..

1티모테오 2.1 ~ 15 모든 사랑을 위한 기도

1티모테오 2.1 ~ 15 모든 사랑을 위한 기도 Ave Maria ( Reiki , marcação a cada 5 min ) 1 그러므로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청과 기도와 전구와 감사를 드리라고 권고합니다.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여, 우리가 아주 신심 깊고 품위 있게, 평온하고 조용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하십시오. 3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느님께서 좋아하시고 마음에 들어 하시는 일입니다. 4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5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재자도 한 분이시니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6 당신 자신을 모든 사람의 몸값으로 내어 주신 분이십니다. 이것이..

충북 보은 속리산 연꽃단지 VS 레지오 방학VS Reggio Vacation in Mt. Sokri Lotus Complex, Boeun, Chungbuk Province

충북 보은 속리산 연꽃단지 VS 레지오 방학 VS Reggio Vacation in Mt. Sokri Lotus Complex, Boeun, Chungbuk Province 추억의 명작 영화 OST ,올드팝송, 추억의 팝송,보고듣는 소울뮤직TV 하루가 참 잘도 지나간다. 어제 그렇게 살고 싶어 하던 사람에게 있어 오늘이 있기에 우리는 더 없는 감사함에 마음을 둬야 한다. We have to be grateful for the person who wanted to live like that yesterday because today is today. 그래서 살아 가는 것이 조금 비좁고 옹졸한 생각이 든다해도 우리는 그래도 오늘이라는 날을 살아 감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고 본다. So even if it is..

간장 닭불고기//모셔온글

간장 닭불고기//모셔온글 식용유 대신 고추기름으로 채소를 볶으면 풍미가 확 살아나요. 참, 닭껍질은 완전히 제거해 요리해도 좋아요. 재료(4인분) 필수재료 양파(3/4개), 대파(20cm), 닭다릿살(4~5쪽=500g) 선택재료 마늘(3쪽), 마른 고추(1개) 밑간 소금(0.2), 후춧가루(약간), 다진 생강(0.2), 청주(2) 양념장 설탕(1)+고운 고춧가루(1)+간장(4)+맛술(2)+물(4)+간 양파(3)+다진 마늘(0.7)+다진 생강(0.2)+올리고당(2)+후춧가루(0.1) 1.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고, 마늘은 얇게 납작 썰고, 마른 고추는 송송 썰고, 2.닭다릿살은 흰 지방덩어리를 ㅈ제거해 가볍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칼끝으로 껍질을 콕콕 찔러 잔칼집을 넣고, *Tip. 두꺼운 부..

백합/요리방 2022.08.03

찔레순의 효능

찔레순의 효능 1. 약성 한방에서는 찔레를 약으로 쓰며 석산호라 부르고 그 열매도 색미자라 부르고 있다. 그리고 찔레는 민간약재로 사용되는데 찔레의ㅐ 뿌리, 새순, 꽃, 열매 그리고 뿌리에 기생하는 버섯까지 약으로 쓰입니다. 2. 미인 효과 찔레꽃은 향기가 광장히 좋고 신선해서 우리 조상들은 화장수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를 꽃이슬이라고 불렀는데요. 이걼으로 씻으면 미인이 된다고 여겼습니다. 찔레꽃은 더위를 식히거나 출혈을 멋게하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3. 생리통, 변비, 방광염 찔레는 영실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약간의 독성이 있지요. 그래서 이 독을 쓰면 부종, 수종, 소변이 잘 안나와 야료증이나 오줌싸개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들의 생리통, 생리불순, 변비, 신장염, 방광염 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