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38109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복음: 마태 14,22-36: 저더러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십시오.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23절) 예수님께서 산으로 가신 것은, 조용한 곳에서 항상 아버지 하느님과의 관계를 확인하시기 위한 것이다. 그분은 외딴곳에서 밤새도록 기도하시는 때가 많다. 제자들은 먼저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고 있었는데, 파도에 시달린다. 맞바람이 불어오자 제자들의 배는 폭풍 가운데에서 마구 뒤흔들린다. 배는 풍랑 속에 있어도 그대로 배이다. 이 배는 제자들을 태우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임으로써 구원을 받게 된다. 이 배로 주님께서 오신다. 그분은 크나큰 어려움에 부닥쳐 안절부절못하는 제자들에게 오신다. 주님께..

8월 2일 베르첼리의 성 에우세비오 주교

8월 2일 베르첼리의 성 에우세비오 주교 Glory of St Eusebius - MENGS, Anton Raphael. 1757, Fresco.Chiesa di Sant’Eusebio, Rome 축일: 8월2일 베르첼리의 성 에우세비오 주교 Saint Eusebius of Vercelli Sant' Eusebio di Vercelli Vescovo (Sardegna, inizio IV secolo - Vercelli, 1 agosto 371/372 ) Born :283 at Sardinia Died :1 August 371 Canonized :Pre-Congregation Eusebio = uomo pio, timorato di Dio, dal greco 사르디니아의 어느 순교자 집안에서(283년?) ..

8월 2일 포르치운쿨라의 천사들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8월 2일 포르치운쿨라의 천사들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포르치운쿨라(작은몫) 성당 내부의 제대 벽화 이 벽화는 본래의 자그마한 포르치운쿨라 성당 벽화입니다. 첼라노는 성 프란치스코의 포르치운쿨라 성당에 대한 사랑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종 프란치스코는 몸집이 작고, 마음은 겸손하였으며, 수도서원에서 작은 형제였고,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자기와 자기를 따르는 자들을 위하여 작은 몫(portiuncula)을 차지하였으니, 세상에서 가진 것 없이는 그리스도께 봉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몫으로 떨어진 땅이 예부터 포르치운쿨라(Portiuncula)로 불리었으니, 이는 하느님의 예언적인 섭리라 아니할 수 없다. 예수님 다음으로 모든 성인들의 화관이 ..

8월 2일 성 베드로 율리아노 예마르 사제

8월 2일 성 베드로 율리아노 예마르 사제 축일: 8월2일 성 베드로 율리아노 예마르 사제 San Pietro Giuliano Eymard Sacerdote ST. PETER JULIAN EYMUND St. Peter Julian Eymard; Pierre-Julien Eymard La Mure d'Isère, Francia, 4 febbraio 1811 - 1 agosto 1868 Born:4 February 1811 at La Mure, France Died:1 August 1868 following a stroke Venerated:11 August 1908 Beatified:1925 Canonized:9 December 1962 by Pope John XXIII 성 베드로 율리아누스 예마르(Pet..

1테살로니카서 제 4 장 1 ~ 18 하느님의 뜻에 맞는 생활

1테살로니카서 제 4 장 1 ~ 18 하느님의 뜻에 맞는 생활 [성가불러주는신부] 아무것도 너를ㅣ생활성가ㅣCCMㅣLet nothing dist 1테살로니카서 제 4장 하느님의 뜻에 맞는 생활 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끝으로 우리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있는지 우리에게 배웠고 또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욱더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2 우리가 주 예수님의 권위로 여러분에게 지시해 준 것들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3 하느님의 뜻은 바로 여러분이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곧 여러분이 불륜을 멀리하고, 4 저마다 자기 아내를 거룩하게 또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할 줄 아는 것입니다. 5 하느님을 모르..

"배운 변태라는 게 이런 건가?" vs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운 변태라는 게 이런 건가?" vs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Is this what it is to be a learned pervert?" vs. Woo Young-woo, a strange lawyer 아름다운 그대에게 pop 외 12곡 1집 장마가 끝이 난것도 같은데 태풍 때문인지 요즘에는 늘하늘이 울고는 한다. The rainy season seems to have ended, but the sky is always crying nowadays because of the typhoon. 조금 개인다 싶어도 또한 맑은 날이 지나고 나니 비님이 올듯 말듯 하여 내 마음을 조린다. 이러한 날씨에 우리는 서로 상큼하게 보내야 하는데에도 난 우리 동네만 생각하면 우울해진다. In this weather,..

요즘 오이 철이죠?오이 김치 만드는방법//모셔온글

요즘 오이 철이죠?오이 김치 만드는방법//모셔온글 오이 김치 만드는방법 우리 집 식구들은 오이지보다는 오이 김치를 더욱 좋아해요. 그래서 새내기 주부님들도 맛있는 오이 김치 담가 드셨으면 해서 요리법을 정리했습니다.^^ 입맛 까다로운 남편이 맛을 보고는 엄지 척 올려준 오이 김치인데요. 오이는 몸속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해 주고요. 피부에 수분과 미백효과를 주어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아요. ■ 그럼 새내기 주부님들도 쉽게 남편에게 칭찬받는 오이 김치 담그는 방법 함께 볼게요. 1) 소금으로 오이 껍질을 박박 문지른 후 깨끗한 물에 씻어줍니다. ※ 오이 10개 사용했습니다. 2) 씻은 오이는 삼 등분하여 모두 십자 모양으로 잘라 볼에 담아줍니다. 3) 물 1.5 리터에 소금 3큰술을 듬뿍 넣..

백합/요리방 2022.08.01

냉면이 여름철에 좋은 음식인 이유

냉면이 여름철에 좋은 음식인 이유 냉면을 겨울철 음식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냉면은 여름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옛날에 평양냉면, 함흥냉면을 겨울철에 먹었던 이유는 평양냉면의 면발에는 메밀이 많이 들어가는데, 메밀은 면발로 만들면 점도가 약해서 잘 끊어졌기에 차가운 육수나 동치미 국물에 넣어서 면발을 차갑게 만들어야 그나마 안 끊어지는 면발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었죠. 그래서 육수를 자연적으로 차갑게 만들 수 있는 겨울철에 냉면을 먹었던 것입니다. 옛날에는 면발을 가공하는 기술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겨울철에 냉면을 즐겼던 것인데, 이것은 좋은 음식 문화는 아니었습니다. 메밀은 성질이 차가워서 체온을 낮추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안 어울리는 음식이고, 그래서 따뜻한 성질의 식초나 겨..

아름다움 남는 인생의 지혜

아름다움 남는 인생의 지혜 ♥아름다움 남는 인생의 지혜♥ 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는 어떤 흔적이든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꽃잎과 꽃가루가 남습니다 군인들이 야영하다 떠난 자리에는 텐트 친 자리와 트럭의 흔적이 있고 야영객이 놀다 떠난 산 계곡에는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이 땅에 머물다 떠나면 크게 두 가지로 흔적이 남게 됩니다 구한말의 매국노 이완용은 지금까지 비참하고 더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지만 조국을 위해 제 한 몸 초개같이 불살랐던 안중근 의사는 울면서 달라붙은 아들에게, 아들아 너는 나만의 아들이 아니다 나는 너만의 아비가 아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상해로 떠났던 윤봉길 의사는 찬란하고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람은 자손을 흔적으로 남깁니다 시..

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근심 걱정이 생길라치면, 즉시 기도한다. 성경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기도할 것을 강조한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필리4,6) "여러분의 모든 걱정을 그분께 내맡기십시오. 그분께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1베드5.7) "여러분 가운데 고통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기도하십시오." (야고5,13) 하느님과 함께 온유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세상사가 사소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아빌라 성녀 데레사의 말대로, 우리가 무엇에 마음을 졸이고 무엇을 두려워 할 것인가?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이고 주님만이 영원하신 분인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