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38109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들◈ 01.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 질환을 예방한다. 각종 여성 질병은 몸에 냉기가 흐를 때 발생한다. 생강은 "부신수질"이라는 호르몬을 자극해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한다. 02. 면역력을 강화시켜 잔병치레를 막는다. 생강은 체온을 높일 뿐 아니라 몸속의 백혈구 수를 늘리고 혈액의 활동을 촉진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03. 수분 조절로 부기를 제거한다. 생강은 몸 안의 각종 기관을 자극해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보게 해 부기를 빼는 효과가 있다. 04. 가래,기침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다. 이 두 성분은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 감기를..

하느님이 마음에 영감을 주실 때 가장 먼저 주시는 것은 순종이다

하느님이 마음에 영감을 주실 때 가장 먼저 주시는 것은 순종이다 향수에 젖어보는 통기타 음악모음♡♡(강촌사람들ᆢ) 순종은 영감이 진실하다는 표시 (8권 13장) 순종 안에서는 모든 것이 안심되고 순종 밖에서는 모든 것이 의심스럽다. 하느님이 마음에 영감을 주실 때 가장 먼저 주시는 것은 순종이다. …하느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면서도 장상에게 순명하여 그 의견을 따르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사기꾼이다. 하느님께 영감을 받은 모든 예언자와 설교가는 언제나 교회를 사랑했고 그 가르침을 따랐을 뿐 아니라 그 가르침의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성 프란치스코, 성 도미니코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수도회 설립자들은 놀라운 영감으로 영혼들에게 봉사했지만 그런 만큼 더욱더 교회의 거룩한 위계질서에 겸손하고 충실하게 ..

꽃맞춤

꽃맞춤 꽃맞춤 담 아래 채송화가 피었다 지나던 할머니가 우두커니 앉아 내려본다 지나던 키 큰 남자 목 길게 빼고 내려본다 스쿠터 탄 노랑머리 한 쌍 가던 길 돌아와 한참을 본다 아무 짓 안 해도 다가온다 아무 말 안 해도 바라본다 - 김민채, 시 '꽃맞춤' 안쓰럽고 대견해서 바라봅니다. 몸부림을 알 것도 같아서. 푸념하지 않아서, 그래도 그 마음을 알 것도 같아서 눈길 한 번 더 가는 것들. 요란하지 않지만 마음을 당기는 것들. 시끄럽지 않은, 제 할 일 알아서 하는 사람 같습니다.

백합/좋은글 2022.08.09

맨몸으로 추는 춤

맨몸으로 추는 춤 맨몸으로 추는 춤 예술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나체다. 모두가 이 진실을 인정하며, 화가와 조각가, 시인 역시 이를 따른다. 그러나 무용가만이 이 진실을 잊고 있다. 무용가가 가진 예술의 도구는 몸 자체이기 때문에 무용가야말로 이 진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 이사도라 덩컨의《영혼의 몸짓》중에서 - * 나체는 있는 그대로 벌거숭이의 모습입니다. 태어날 때 모습 그대로 가림도 꾸밈도 없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자연을 가장 자연답게 드러내는 원형입니다. 그래서 예술의 도구가 되고 아름다운 조각, 아름다운 그림이 됩니다. 아름다운 춤의 극치도 경계를 허물고 나비처럼 맨몸으로 추는 춤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담임선생님에게, 길에서 주워온 야생화를 보여주면서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알아보고 알려줄게.”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 게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소녀를 담임선생님이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질문한 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소녀는..

작두가 사랑이다?

작두가 사랑이다? 작두가 사랑이다? (박선정 헬레나 인문학당 달리 소장) 작두가 어떻게 사랑인지 얘기해줄게. 잘 들어봐 작두는 농촌 최고의 일꾼이던 소의 여물을 썰기 위한 도구였다. 몸값도 몸값이지만 소 없이는 일을 못하던 시절이라. 어른들은 자식보다 소를 더 챙겼다. 소는 배 둘레 크기만큼이나 많이 먹는다. 그러다 보니 소의 먹이를 구하고 저장하는 일이 농부의 또 다른 주요 업무였다. 가을에 수확한 볏단은 물론이고. 여름철 들판의 푸성귀를 보이는 족족 베다 말려서 겨울을 준배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의 필수품이 작두다. 저녁 해 질 무렵이면 집마다 작두 누르는 소리가 담을 넘었다. 철커덕 턱. 철커덕 턱. 작두 일은 보통 작두에 풀을 앗아주는 사람과 그것을 눌러 자르는 사람이 한 팀이 되어 일했다. 그 ..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필리 3,8-16; 요한 21,15-17 / 서원 갱신 미사; 2022.8.9.(화); 이기우 신부 오늘 우리는 수도 서원을 갱신하려는 수녀님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향으로 오늘 미사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교회 2천 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교사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그는 20여 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그 당시 로마제국의 넓은 강역을 다니면서 공동체들을 건설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편지들을 보냈고, 이 편지들이 각 공동체의 전례에서 봉독되면서 오늘날 미사 중 말씀 전례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그가 보낸 편지들 중에서도 오늘 우리가 들은 필리피 공동체에 보낸 편지는 압권입니다. 왜냐하면 필리피 공동체는 그가 세운 공동체들 가..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 조욱현 토마스 신부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복음: 마태 18,1-5.10.12-14: 보잘것없는 사람들이라도 제자들은 주님께 “하늘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1절) 물었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3절) 예수님께서 어린아이 하나를 가운데 세우셨다. 그 어린이는 성령을 지닌 어린이이다. 성령을 지닌 그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어린이는 부모를 따르고 사랑한다. 이웃에게 해를 입힐 생각도 못 하고, 재산에도 관심이 없다. 교만하지도 않고 미워하지 않으며, 거짓말하지 않고, 자기가 들은 말만 믿고 진실이라고 들은 것을 지키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나라에..

8월 9일 십자가의 성녀 데레사 베네딕따 (에디트 슈타인)

8월 9일 십자가의 성녀 데레사 베네딕따 (에디트 슈타인) 축일: 8월 9일 성녀 에디트 슈타인 순교자 십자가의 성녀 데레사 베네딕따 Saint TERESA BENEDICTA of the Cross Santa Teresa Benedetta della Croce (Edith Stein) Martire (Breslavia, 12 ottobre 1891 - Auschwitz, 9 agosto 1942) Born:12 October 1891 at Breslaw, Germany (now Wroclaw, Poland) as Edith Stein Died:gassed on 9 August 1942 in the ovens of Auschwitz Beatified:1 May 1987 by Pope John Paul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