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마음에 영감을 주실 때 가장 먼저 주시는 것은 순종이다
순종은 영감이 진실하다는 표시 (8권 13장)
순종 안에서는 모든 것이 안심되고 순종 밖에서는 모든 것이 의심스럽다.
하느님이 마음에 영감을 주실 때 가장 먼저 주시는 것은 순종이다.
…하느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면서도
장상에게 순명하여 그 의견을 따르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사기꾼이다.
하느님께 영감을 받은 모든 예언자와 설교가는 언제나 교회를 사랑했고
그 가르침을 따랐을 뿐 아니라 그 가르침의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성 프란치스코, 성 도미니코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수도회 설립자들은
놀라운 영감으로 영혼들에게 봉사했지만
그런 만큼 더욱더 교회의 거룩한 위계질서에
겸손하고 충실하게 순종했다.
결국 참된 영감의 가장 확실하고 틀림없는 세 가지 표시는
변덕과 경솔함에 맞서는 끈기, 불안과 서두름에 맞서는
마음의 평화와 온유함, 고집스러움과 괴벽에 맞서는 순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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