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좋은글 5714

"인연의 흐름"

"인연의 흐름" 인연의 흐름 세상에서 절대 자기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그건 바로 인연일 것입니다. 단순히 좋은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겠지만 인연의 흐름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떠나가는 인연은 잡을 수도 내게 다가오는 인연을 억지로 막을 수도 없죠. 인연은 계획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연의 흐름은 억지로 조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찾아오는 인연들 스스로 떠나가는 인연들을 받아 들이세요. "인연은 그 자리에서 있는 게 아니라 인연 스스로가 찾아오는 것이라고 자기 스스로가 상대방을 맞이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그 시기에 함께 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인연인 것이라고"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中- 사람에게 반하는 것 단 한 순간에..

백합/좋은글 2021.01.08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배추가 다섯 번 죽어야 합니다. 농부가 하나의 씨앗을 옥토밭에 뿌려 정성 스런 보살핌으로 밭에서 잘 자란다음 맛있는 김치가 되기 위해 땅에서 뽑힐 때 한번 죽고, 배추통이 갈라지면서 또 죽고 소금에 절여질 때 다시 죽고 매운 고추와 짠 젓갈에 범벅돼서 또 다시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히면서 죽어야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도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공존하며 살아가는 삶속에서 잘 숙성되어 익어가는 맛있는 김치처럼 숙성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 너 ,우리 모두는 "욱"~하고 솟구치는 성질을 죽여야 하고, 자기만의 외고집을 죽여야 하고 타인에 대한 삐딱한 편견과 고정관념도 죽여야 합니다. 또한 자..

백합/좋은글 2021.01.07

새해 아침

새해 아침 새해 아침 새해 아침은 불을 껐다 다시 켜듯이 그렇게 떨리는 가슴으로 오십시오 답답하고 화나고 두렵고 또 얼마나 허전하고 가난했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지난밤 제야의 종소리에 묻어둔 꿈도 아직 소원을 말해서는 아니 됩니다 외로웠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억울했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슬펐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얼마나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습니까? 그 위에 우레와 같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그 위에 침묵과 같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낡은 수첩을 새 수첩으로 갈며 떨리는 손으로 잊어야 할 슬픈 이름을 두 줄로 금긋 듯 그렇게 당신은 아픈 추억을 지우십시오 새해 아침은 찬란한 태양을 왕관처럼 쓰고 끓어오르는 핏덩이를 쏟아..

백합/좋은글 2021.01.06

나는 이런사람을 좋아 합니다

나는 이런사람을 좋아 합니다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어떠한 형편에서든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 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책을 가까이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 철따라 자연을 벗 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다..

백합/좋은글 2021.01.05

2021년 최고로 행복한 친구이길

2021년 최고로 행복한 친구이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년 시작하는 오늘 행복해 질거 같은 좋은 생각들만 마음에 담아 12월 마지막 끝나는 날까지 사랑과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기도 합니다 2021년 새해에는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물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란 명언처럼 지난해 못 이룬 마음에 소원들까지 두배로 이루어져 일생 최고로 매일매일 반짝반짝 빛나는 사막의 샘물같은 날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2020년 지난 해는 코로나로 인해 집콕~방콕~ 비대면 생활하시느라 너무너무 힘들었던 한해 였지만 2021년에는 사랑하는 지인들을 더 많이 자주 자주 맘껏 만나 담소를 나누고 맛따라~ 멋따라~경치따라 다니며 서로서로 얼싸 않고 덩실덩실 춤추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 합니다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차 있지..

백합/좋은글 2021.01.02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나이는 칠을 더할 때마다 빛을 더해가는 옻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이를 멋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는 한 해 두 해 세월이 거듭 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사람과 세상이 거듭 될수록 매력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 싶지 않다고 발버둥 치는 사람일수록,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 매력의 빛이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결코 마이너스가 아닙니다. 한 번 두 번 칠을 거듭할 때마다 빛과 윤기를 더해가는 옻처럼 말이에요.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기회가 적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나이를 거듭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기쁨이 멀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그 기쁨을 깨달았을 때, 당신은 비로소 멋진 삶을 발견할 ..

백합/좋은글 2021.01.01

어린 남매의 사랑 이야기

어린 남매의 사랑 이야기 매우 사이가 좋은 어린 남매가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예쁘고 착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덟살 된 오빠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했고 피가 급히 필요했습니다. 급박한 상황에 처해 지자 아버지는 같은 혈액형을 가진 여섯살박이 어린딸을 향해 조용히 물어 봤습니다. "아가야~, 오빠가 아파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오빠에게 피를 나누어 줄 사람이 필요단다 너의 피를 나누어 줄 수 있겠니?" 아이는 조용히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 오빠를 쳐다 보던 어린 딸은 오빠가 불쌍했던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아가야~네가 피를 나누어 주어 오빠가 살게 되었구나~." 침대에..

백합/좋은글 2020.12.31

미움을 지우개로 지우며

미움을 지우개로 지우며 미움을 지우개로 지우며 상대방의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 불순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예의 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 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은 하나 더 미움을 얻고 가련함이 더 해지고 당신은 하나 더 미움을 지우고 사랑이 더 해집니다 미움은 단지 순간의 실수일 뿐 지니고 있어야 할 의미는 없습니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들은 성숙 해져 갑니다 미움은 늘 어딘가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미움에 지배 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용서가 만든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용서함으로서 지우개를 만드신 당신 당신 가슴속에 채워진 것들 중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그만큼 당신은 무엇을 채우..

백합/좋은글 2020.12.30

부부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글

부부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글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기 나무에 박혀 있는 못들이 보이나요?? 이 못은 당신이 나에게 잘못할 때 마다 하나씩 하나씩 박았던 못들 입니다. "나무에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는 것을 바라 보던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수없이 못 박힌나무를 끌어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백합/좋은글 2020.12.29

먼 곳에서 예수를 찾지 마십시오,

먼 곳에서 예수를 찾지 마십시오, 그분은 거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바로 가까이 그대와 함께 계십니다. 그대의 마음에 사랑의 등불이 타오르게 하다 보면 그대는 항상 그분을 만날 것입니다. 몇 방울의 사랑을 부어 등불이 꺼지지 않게 애쓰다 보면 그대를 사랑하는 그분의 사랑을 확연히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가득 찬 것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 됩니다. 우리의 눈이나 .느낌 .감각을 통해 나의 글이나 말을 통해, 걸음걸이나 선물을 통해 또는 봉사하는 방법을 통해서도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표현 할수 있게 됩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온 이 세상, 그리스도의 빛으로 변화된 이 세상에서 그는 가난한 이들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며 살고자 했습니다. 나의 이웃과 하나가 되어야만 우리는 그들을 구원할 수 있고, ..

백합/좋은글 202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