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좋은글 5714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이름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이름 사랑이 아름답다고 했나요 아니지요 그대의 투명한 마음 때문이지요 원목 보다 순백한 마음으로 사랑을 하려는 당신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랑이 눈부시다고 했나요 아니지요, 그대의 깨끗한 눈빛 때문이지요 새벽이슬 닮은 눈빛으로 사랑을 말하는 당신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랑은 스스로 아무 것도 못하잖아요 사랑이 오직 그 이름 으로 눈부신 것은 영혼을 적시는 그대의 눈물 때문이지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오직, 사랑을 위하여 애쓰는 당신 사랑 보다 더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백합/좋은글 2020.12.12

작은 온기

작은 온기 어줍잖은 위로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말로는 어떠한 위로도, 마음의 안식도 얻을수 없다. 괜찮아질거라는 말은 속이 텅 비어 있고 힘내라는 말은 이미 제 역할을 상실했다. 온화하고 따뜻하며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말은 찾아보기 힘들다. 사람 사이에 오고 가는 위로는 이미 눅눅해져 찝찝하기까지 하다. 우리는 섣불리 위로의 말을 상대에게 건네서는 안 된다. 상대의 아픔은 눈이 아닌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가슴은 스스로 속이기를 불편해하며 왜곡하려 들지 않는다. 괜찮다고, 조금만 있으면 나아질 거라는 말도 좋지만 보듬어 주고 쓰다듬우 주는 게 더 필요하다. 상대가 원하는 건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투박하지만 온기있는 손으로 어루만져주는 것이 아닐까. 가끔은 손끝으로..

백합/좋은글 2020.12.11

당신의 양심은 어떤 모양인가요?

당신의 양심은 어떤 모양인가요? 당신의 양심은 어떤 모양인가요?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상형문자에 따르면 아이들의 마음은 세모 어른의 마음은 동그라미입니다 그래서 어린이가 죄를 지으면 마음이 아픈 이유는 세모꼴 양심이 죄를 짓는만큼 회전하면서 뾰죡한 모서리로 마음을 긁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모서리가 점점 닳아져 동그랗게 변하고 그래서 어른이 되면 잘못을 범해도 별로 아픔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여겼습니다 솔직하고 정직했던 젊은이가 나이가 들면 양심의 가책을 잘 느끼지 않는 무딘 사람으로 변하는 것을 봅니다 당신의 양심은 어떤 모양인가요? 당신의 양심은 어떤 모양인가요?

백합/좋은글 2020.12.10

타인을 설득하는 기술을 익혀라

타인을 설득하는 기술을 익혀라 타인의 의지를 움직이는 것은 성공적인 인생에 필요한 하나의 기술로서, 이에 능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마음에 다가 서는 방법부터 터득해야 한다. 누구든 자기 나름의 이상을 섬기게 마련이며 그 이상은 사람들마다 제각기 다르다. 어떤 이는 명예를, 또 어떤 이는 눈앞의 이익을 좇기 바쁘다. 설득을 위해서는 먼저 상대가 어떤 이상을 갖고 있는지 알아낸 후 그것을 실마리 삼아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상대방이 갖고 있는 이상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그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런 다음 그의 감정에 자극이 될 만한 말 한마디를 던져라. 상대의 취향에 근거한 무기로 결정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이다. 그러면 틀림없이 당신은 상대의 마음을 당신 뜻대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백합/좋은글 2020.12.10

인생의 빈 잔에 채워질 아름다운 인연

인생의 빈 잔에 채워질 아름다운 인연 인생의 빈 잔에 채워질 아름다운 인연 삼동에 기나긴 밤 얼어붙은 시린 가슴을 열고 켜켜이 쌓인 그리움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어줄께 선뜻 대답하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춰온 이슬 맺힌 사연 털어놓으면 대접에 동동주를 가득 따르며 같이 아파하고 눈물까지 함께 하는 친구같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면 갈수록 힘들고 험한 세상 인생의 고삐가 조여져 아파하면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면 치는대로 살자며 내등을 토닥여 줄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서가길 어려워하면 뒤에 세우고 뒤서가기 어려워하면 앞에 세우고 슬픔의 끈을 당기면 늦추어 주고 희망의 끈을 놓으연 끌어 당기는 보석보다 귀한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유머 섞인 말을 하지 않아도 함박 웃음을 웃고 굳..

백합/좋은글 2020.12.09

사랑하는 사람에게 드리는 글

사랑하는 사람에게 드리는 글 우리의 몸의 혈액에는 백혈구가 살고 있습니다 백혈구가 하는 일은 신체에 이상한 병균이 쳐들어오면 침입자를 몸 밖으로 밀어내는 역활을 합니다. 백혈구가 침입자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이 느껴집니다. "넌 왜 그렇게 더럽니? 넌 정말 쓸모없는 존재야!"라며 병균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일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싸워서 무찌르는 일도 없습니다. 백혈구는 병균이 침입해 오면 아주 깊은 사랑으로 병원균을 감싸준다고 합니다. 침입자인 병원균은 백혈구의 따뜻한 사랑에 감동해서 자기 스스로 녹아 버린다는 것입니다. 무단 침입자인 병원균이 보기싫든 지저분하든 가리지 않고 백혈구는 자신의 몸이 썩어가는 줄도 모르채 온 힘다해 껴안아 준다는 것입니다. 그대여! 당신은 자신있습니..

백합/좋은글 2020.12.08

조화로운 삶의 원칙

조화로운 삶의 원칙 경제 학자라는 지위를 내려 놓고, 땅을 일구며 소박한 삶을 살았던 미국의 자연주의자, 스콧 니어링, 그가 평생 지킨 원칙은 "덜 소유하고, 더 많이 존재하라."였다. 한 번은 일류 재단사인 친구가 그에게 양복 한 벌을 선물했다. 그는 정중하게 거절하는 답장을 보냈다. 나는 대체로 옷 잘 입는 사람들이 남보다 우월해 보이도록 몸과 마음을 가꾸는 습관을 받아 들이지 않네. 더 붙이자면 구두 한 켤레, 모자 하나, 외투 한 벌, 넥타이 한 두개, 허리띠 하나면 족 하다고 생각하네'. 어느 날은 그가 강연하기 위해 허름한 옷을 입고 강연장에 들어 서는데 입장권을 받는 이가 막아섰다. "입장료를 내지 않으면 못 들어갑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강연자라고 말 하지 않고 조용히 입장료를 내고 들..

백합/좋은글 2020.12.05

◐ 가시 같은 사람 ◑

◐ 가시 같은 사람 ◑ 꽃이 활짝 핀 장미가 자신에 대해서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알겠지만, 내 가시는 아주 뾰족하고 날카로워서 초식동물들이 내 잎을 갉아 먹을 염려가 없어. 나의 이 촘촘한 가시들을 봐. 초식동물은커녕 새들도 내 가지에는 앉지 못해." 자신의 가시를 자랑하던 장미는 주변에 있는 커다란 떡갈나무를 보면서 말했습니다. "저 녀석은 덩치는 커다란데 자기 몸을 지킬 무기도 없어서 허구한 날 딱따구리가 몸에 구멍을 파고 있지. 원숭이들이 잎을 마구 뽑고 가지를 함부로 부러뜨려도 반항 한 번 못하고 그냥 당하고만 있어." 떡갈나무는 장미의 비웃음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의 숲속으로 소풍을 왔습니다. 그중에 한 소녀는 나무들을 구경하며 숲속을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

백합/좋은글 2020.12.04

오늘부터 시작이 곧 시작입니다

오늘부터 시작이 곧 시작입니다 [오늘부터 시작이 곧 시작입니다 ] 살면서 알 수 있는 것 중에 꼭 후회가 밀려오는 때가 있습니다 아! 그때 그러지 말걸 아! 그때 그런 뜻이었구나 편하게 아무렇지 않게 가볍게 생각 없이 생각했던 것들이 손가락이 시리 울 만큼 아픔과 후회가 밀려들 때가 있습니다 그때 조금만 더 잘할 걸 그랬어 하고 싶은 것 하라고 할걸 그랬어 과거는 지나면 끝이지만 늘 당신에게 묵직한 교훈을 주곤 합니다 더 신경 쓴다고 더 감사한다고 힘이 드는 건 없는데 말입니다 오늘부터 놓치지 말고 하나하나씩 후회 없도록 행하세요 두 번 사는 인생도 아닌 우리 인생은 사랑하기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감사하기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행복하기도 부족한 인생입니다 오늘부터 시작이 곧 시작입니다

백합/좋은글 2020.12.03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 잘 지냈는가? "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 전화는 하루 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 고맙소 "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 수고했어 " 엉덩이 툭툭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신나는 말입니다. " 최고야 " 눈 찔끔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뿌듯한 말입니다. " 사랑해 " 내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 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백합/좋은글 20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