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처(歸何處) - 어디로 가오|◈─…… 귀하처(歸何處) - 어디로 가오|◈─……고전글♡漢詩 귀하처(歸何處) - 어디로 가오. 김삿갓이 산길을 걸어가는데 한 밤중에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그대로 지나칠 수 없어 찾아가 보니 젊은 여인이 어린 아들과 함께 남편의 시신을 놓고 통곡하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산골에.. 백합/고전글·한시 2017.09.12
열복(熱福)과 청복(淸福)|◈─…… 열복(熱福)과 청복(淸福)|◈─……고전글♡漢詩 열복(熱福)과 청복(淸福) 다산 정약용은 사람이 누리는 복을 열복(熱福)과 청복(淸福) 둘로 나눴다. 열복은 누구나 원하는 그야말로 화끈한 복이다. 높은 지위에 올라 부귀를 누리며 떵떵거리고 사는 것이 열복이다. 모두가 그 앞에 허리를 .. 백합/고전글·한시 2017.08.16
노스님과 젊은 과부|◈─…… 노스님과 젊은 과부|◈─……고전글♡漢詩 
 
 노스님과 젊은 과부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한다. 법구경에 이런 금구가 있어요 오로지 입을 잘 지키라. 무서운 불길같이 입에서 나온 말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일체 중생의 불행은 그 입에서 생기나니 입.. 백합/고전글·한시 2017.08.14
朝鮮 名妓들의 사랑과 詩와 風流|◈─…… 朝鮮 名妓들의 사랑과 詩와 風流|◈─……고전글♡漢詩 朝鮮 名妓들의 사랑과 詩와 風流 江陵郊外 (48×69㎝) 梨花雨 흩뿌릴 제 / 계랑 이화우 흩어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落葉에 저도 나를 생각하는가 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계랑(桂娘) : 여류시인. 부안의 기생.. 백합/고전글·한시 2017.07.14
퇴계(退溪) 선생의 매화 詩와 두향이 이야기 |◈─…… 퇴계(退溪) 선생의 매화 詩와 두향이 이야기 |◈─……고전글♡漢詩 퇴계(退溪) 선생의 매화 詩와 두향이 이야기 이황(李滉) 퇴계(退溪)선생은 매화(梅花)를 끔직히도 사랑했다. 그래서 매화를 노래한 시가 1백수가 넘는다. 이렇게 놀랄 만큼 큰 집념으로 매화를 사랑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백합/고전글·한시 2017.07.03
朝鮮 名妓들의 詩와 그림|◈─…… 朝鮮 名妓들의 詩와 그림|◈─……고전글♡漢詩 ♣ 朝鮮 名妓들의 詩와 그림 ♣ 東洋畵家 오늘은 우리의 산수화를 배경으로 옛 기생들의 시조를 감상해 보시지요. 참으로 멋있는 여인들 였읍니다. 江陵郊外 (48×69㎝) 梨花雨 흩뿌릴 제―계랑 배꽃 흩어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 백합/고전글·한시 2017.07.03
안평대군(安平大君)의 관용|◈─…… 안평대군(安平大君)의 관용|◈─……고전글♡漢詩 안평대군(安平大君)의 관용 (안평대군의 글과 그림들) 야심한 밤, 세종대왕의 셋째 아드님 安平大君宅 후원. “宮中相姦(궁중상간)이다. 꼼짝말라” 수노(首奴)의 벽력같은 호통소리가 들렸다. 大君의 宮이 발칵 뒤집혔다. 이튿날 별관 .. 백합/고전글·한시 20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