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삶의 기도

수성구 2015. 12. 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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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세상이 따뜻하다. 겨울 치고는 꽤 날씨가

봄날씨 같다.

아침 미사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친구랑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오면서 내가 마음을 조금만

열면 얼마든지 친구가 되는데 찬물에 기름 돌 듯이

혼자서 외로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문득 요즘 소홀해진 기도가 나의 뇌리를 스치듯

주님과 성모님의 은혜를 멀리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다시금 마음 다짐해 본다.

어렵고 힘든 삶의 소용돌이속에서 오로지 주님만

바라보며 믿었기에 온갖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고난을

이겨 낼수 있었던 믿음이 어떤 위험에서 건져주신

주님과 성모님을 다시금 생각하며 오늘도 하루를

보낸다.

풍족하진 않지만 마음의 여유를 찾게되고

힘든 만큼 주위에 따뜻한 인정의 손길이 있었기에

나는 나를 찾아볼수 있게 됬다.

 

가장 버팀목이 되어준 나의 언니와 형부가 주위에서

항상 지켜주고 었어서도 나는 큰 힘이 되었었다.

받은 만큼 되돌려 갚는것은 기도라고 생각한다.

가진거 별로 없지만 이자를 붙여서 갚는게 모두

기도다.

기도는 절대 헛되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하며

오늘 주일 거룩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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