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나의 든든한 빽
어둠이 내리깔리는 초저녘
난 파김치가 되어 있다
.
발이 아파서 신발을 좀 큰걸로 신었더니
웬걸 이리도 무거운지 종일 다녀봤다.
무거운 다리땜에 더 이상 걷지 못하겟다.
그래도 그대의 고운 미소 퍼지는 행복한 마음
몸은 고달파도 마음은 행복하단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저녁 식후
한 글을 올리며 하루의 심신을 달랜다.
아무것 가진것 없어도
아무 배경 없어도 난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맡겨진 수호천사의 보살핌으로
향기로운 향기에 취해봅니다.
그어떤 배경보다도 더 든든한 빽이
나에겐 있다
바로 주님이시다 성모님이시다
언젠가 꿈속에 성모님이 나타나셔서
날 위해 우시더라.
나는 그 어떤 빽도 두렵지 않다
성모님이 날위해 주님께 간구하시니,
사람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나에게
주어진 나의 삶에 어느 누가 나쁜말 할 수 있나!
오늘도 조용히 묵상하며 하루의
감정을 다스린다.
백합{요셉피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