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나의 든든한 빽

수성구 2015. 10. 2. 17:57

 



 

 

 나의 든든한 빽  

 

어둠이 내리깔리는 초저녘

난 파김치가 되어 있다

.

발이 아파서 신발을 좀 큰걸로 신었더니

웬걸 이리도 무거운지 종일 다녀봤다.

 

무거운 다리땜에 더 이상 걷지 못하겟다.

 

그래도 그대의 고운 미소 퍼지는 행복한 마음

몸은 고달파도 마음은 행복하단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저녁 식후

한 글을 올리며 하루의 심신을 달랜다.

 

아무것 가진것 없어도

아무 배경 없어도 난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맡겨진 수호천사의 보살핌으로

향기로운 향기에 취해봅니다.

 

그어떤 배경보다도 더 든든한 빽이

나에겐 있다

 

바로 주님이시다 성모님이시다

 

언젠가 꿈속에 성모님이 나타나셔서

날 위해 우시더라.

 

나는 그 어떤 빽도 두렵지 않다

성모님이 날위해 주님께 간구하시니,

 

사람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나에게

주어진 나의 삶에 어느 누가 나쁜말 할 수 있나!

 

오늘도 조용히 묵상하며 하루의

감정을 다스린다.

 

 

 백합{요셉피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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