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폭염이다, 게다가 모두 휴가철이라 마음들이 들떠
마냥 좋아라 한다
그래서 인지 미사에도 신자들이 듬성듬성,
그래도 나오시는 분들은 빠짐없이 나온다.
미사를 마치고 병원가는 길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지산 목련시장 지나서 무슨짬뽕이라는 식당이 생겼는데
갈때는 가격이 참 싸다고 갔는데 오는 길에 12시쯤에 사람들이
줄을서고 있네요. 보니까 짜장면, 짬뽕인가 무료라고 써붙여 났네요.
하여간 우리네 사람들은 공짜라면 되게 좋아한다.ㅎ^^
내일은 이몸도 공짜로 한번 먹어볼까싶지만 줄서기 부끄러워
그만둘래요.
산다는게 참 묘하네요. 어제는 그렇게 속이상하다가 오늘은 신부님이 웃겨서
피식 웃음이 나네요.
인생이라는 것이 아무리 열정을 쏟아붓고 정성을 들여도
내뜻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요.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행복의 나래를 펼칠까 합니다
폭염에 건강조심하시고 좋은 시간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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