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정체모를 오토바이

수성구 2015. 7. 19. 13:08

교중미사후에 언니랑 형부랑 사돈들이랑 남아서

차한잔하고 사돈두분은 예비자 교리반에 들어와서

언니는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다.ㅎ 푸훗

나랑은 헤어지고 혼자 집에오는데 무슨 오토바이인지

보통거보단 좀크고 소리도 두 두 두 두 요란하다

그걸타는 여잔지 남잔지 긴바지에 긴소매윗도리에

마후라는얼굴전체가리고 핼멧을 쓴데다가

눈에는 선그라스를 쓰고 타고하니 사람형체를 알아

볼수가없다

멋은 있어보인다만 도무지 그오토바이이름이뭔지

난 무식해서 잘모르겠다

어떤땐 너댓대가 같이 움직이니 다소 좋아보인다

주로 우리 동네에서 모두 쉬는 걸봐서 여기서 출발점인가

우리 이웃아저씨도 시골서 농사짓고 짬짬이 시간나면

타곤한다

아줌마가 그오토바이이름이 뭐라던데 난 나이가 있어서 

총기가 없어서 외우지 못했다

알면 뭐해 과거시험볼것도 아닌데 뭘ㅋㅋ 후훗

요즘 휴가철이라 시외로 많이들 갔나보네 거리가 한산한걸보니

그나저나 내일부터 날씨가 안좋은거 같은데

모두 별 사고 없었으면 좋겠다.

주님의 은총속에 좋은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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