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레지오 탈퇴

수성구 2015. 7. 10. 17:57

 

 

이틀동안 날씨가 꽤 꾸무리하다. 어젠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개였는 데도 별로 덥지가 않다.

혼자서 조용히 지내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 내내 바쁘다.

우리 빌라 앞집에 이번에 새로 이사올 연세가 조금드신분이라면서

 카톨릭 신자가 오신다.  이 마음이 벌써부터 두근거리며

너무 반갑다. 같이 성당에 다닐걸 생각하니 마음 뿌듯하다.

그렇다고 문지방 닭도록 친하자 하면 안되겠지!

아무튼 같은 신자라는게 너--무좋다.

그리고 이젠 우리 레지오에 나없어도 한사람 더들어오고

꾸리아 단장이 많이 도와주는가 본데 나는 이제 탈퇴한것 같다

단장으로서 마음 든든 할게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미련가졌던게 후회스럽다

저네들은 벌써 다 사람 맞춰 놓고 레지오를 잘 해나가고있으니

난 이제 제명시켰는 가보다.

지네들끼리 잘 해나가니 미련둘 필요도없고 서로 등돌리게

 됬으니 맘이 쪼금 안됬다.

사람은 자기존중을 위해 마음 깊은 곳에서 자신의 감정을 지킬수가

있어야 겠지....!

순간순간 옛정을 떠올리며 지난날의 모든 잘잘못에 마음 덜어야지!

그저 서로를 위해 기도했음 좋겠다

오늘은 굿데이 프라이데이 라는데 기분이 썩좋지 않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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