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 동틀무렵 몽롱한 눈꺼풀 비비며
아침을 밝아옴을 반긴다.
하루의 시작을 가슴에 새기며
맑은공기 받으려 창문을 연다.
때 이른 아침의 된장찌게의 냄새가 새벽의 입맛을 돋군다.
늦은 봄, 초여름 분위기가 훈훈한 바람이되어
얼굴을 스치며 다가오는 계절에 마음 설렌다.
구수한 된장찌게에 풋고추가 일품인 산뜻한 날씨
사계절을 느끼는 우리는 하늘의 섭리에 감사한다.
주께서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을 주시니
인간을 사랑하시는 그 인자하심을 우리는 기도로서 보답한다.
인간이 이렇듯 간사할까?
언제는 비만 주신다고 투덜대더니 맑은날도 있음에 못내 부끄러워 진다.
인간에게 있어서 변덕스러움보다 꾸준한 변함없는 인내가 필요치 않겠나?
원래 꾸준한 인내가 매사에 성공을 거두는 법, 차분히 묵상하며 오늘을 연다.
'백합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팥빙수 (0) | 2015.05.27 |
---|---|
주님의 판단 (0) | 2015.04.26 |
자만 하지말고 겸손하게 살아요 (0) | 2015.04.24 |
고민중 (0) | 2015.04.23 |
진정한 행복의 조건은 사랑 (0) | 2015.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