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축복-
밤사이 비가 내렸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어쩜 이리도 내 마음을 적시는 눈물 같다
밤새 뒤척이며, 잠을 설치는 불면에
번뇌와 고뇌가 뇌리를 스치며
밝아오는 아침을 못내 기다린다.
흐르는 빗물사이로 하늘을 향해
기도 드린다.
저 시샘하는 만물과 꽃들을 위해
축복 하노라고.....
Music - F.R.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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