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오늘의 보름달과 같은 인심

수성구 2015. 2. 3. 20:16

 

오늘 보름달이 휘영청 밝아

보름달님이 어깨위에 잠시 쉬어 간다.

구름에 가렸다 나왔다 숨바꼭질하며

한컷하려는 내 마음을 애태우나 본다.

낮엔 마실갔다가 돌아오며 아우와의 저녁만찬,

둘이의 잼난 얘기에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항시 인정많고 마음이 여린 아우여서

조금만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마음 써주는

 그런사람이 가정생활도 원만하게 잘 산다

복이란 딴게 있나.

사랑을 받기보단 주는게 인심이라고

물질도 중요 하겠지만 마음을 잘 다스리는게

더욱이 중요한게 아닐까?

그게 우리 신앙인의 마음가짐아닌가 생각한다

미사끝날때 "오늘도 주님의 은총속에 좋은 하루되세요"!!

 라는 해설자의 인삿말이 너무좋아 정말 은총속에 겸허히

받아 들이면서 오늘도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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