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죄없이 산다는 것

수성구 2015. 2. 6. 16:03

 

며칠전 집안에서 미끄어지며 다친 옆구리

좀 않좋아 병원엘 갔더니 별 이상 없댄다

그러구 또 며칠 견뎠더니 많이 심한것 같아

다시 검사 시도했더니 이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

"골절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안정중.

모든 생각도 다시 재정비 상태

거의 모든 것이 여과기에서 찌꺼기를 걸러내듯

뇌리를 스치는 잡다한 일들 잘못한일들이 있었나

 머릿속에서 재정리하며 수양중이다

복대를 한 내 몸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푸훗 웃음이 난다

웃을일이 아닌데 말이다

이렇게 요상하게 해놓고 한 두달 버텨야 한다니

참 어이가 없다

바깥은 햇살이 너무도 좋다 나다니에게 딱 좋은 날씨다

잠시 근신중 ^^*  

그래도 기도는 계속 이어져야 겠지!!

지금은 모든게 하느님 은총으로 산다는것 아닌가?

나의 삶이 언제까지 모르겠지만 마음은 늘 기도로

살아야 겠지요

모란동백/조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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