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섬긴다는 것
거룩함과 의로움으로
하느님을 섬긴다는 게 무엇일까?
거룩함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고 은사이다.
의로움은 생명의 말씀을 배우는 것이며
일종의 표현이다.
거룩함은 하느님 자녀다운 본성이며
의로움은 실제로 살아야 하는 습관이다.
거룩함은 하느님의 생명이며
의로움은 진리를 증거하며 아버지께
가는 길이다.
거룩한 생명은
영혼의 핵인 심령에 있는 것이고
의로운 생활은
삶으로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속사람의 심령의 거룩한 생명이
능력이 되어 겉사람의 밖으로 의로운
생활이 나타난다.
누가 아무리 겉으로 의롭다 하더라도
속에 거룩함이 없으면
아무 가치도 소용도 없다.
거룩함과 의로움은 완덕생활의
안과 밖의 양면성이며 영성생활에
하나라도 부족해서는 안된다.
거룩함과 의로움은 주님을 섬기는데
항상 함께 가야하는 쌍날개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의롭지 않은 일이
많이 있다. 금전에 있어서,
태도에 있어서, 시간에 있어서,
책임에 있어서, 물질에 있어서
의롭지 못한 일이 많이 생긴다.
우리가 의를 추구하는 것은 아주
좋은 운동이다.
성령의 빛은 태양 빛과 같고,
우리는 유리와 같다. 만약
유리가 연기로 몇 차례 그을린다면,
투명하지 않게 될 것이다.
문제는 태양이 빛을 내는가
내지 않는가에 달려 있지 않고, 유리가
투명한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 있다.
마찬가지로 문제는 성령의 빛 비춤이
있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문제는 우리의 이면이 밝은가
밝지 않은가에 달려 있다.
우리가 의를 추구하는 것은
유리를 닦는 것이며, 계속 투명하고
계속 성령의 빛 가운데 유지되어
영적 느낌이 있고,
의로운 생활을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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