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고통은 남아 있다
몸의 고통은 남아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겪어야 할
고통을 모두 겪으셨다.
당신이 받아야 할 고통은
조금도 모자람이 없이 다 받으셨다.
그렇다면 주님의 고통이 다 끝났다고 할 수 있는가?
그렇다. 머리로서의 고통은 끝났다.
그러나 몸의 고통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러므로 몸의 고통을
아직도 겪고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한 당신의 속죄 행위에
우리도 함께 참여하기를 바라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함께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지체이므로,
머리가 겪는 고통을 지체들도
당연히 참고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 성 아우구스티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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