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의향
순수한 의향
초자연적인 삶은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삶이다.
비록 은총의 상태를 통하여
내가 하느님의 자녀요
천국의 시민이 될 수는 있을지라도,
그것으로 초자연적인 가치를
획득하기에 충분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또한
순수한 의향 ― 하느님을 알고,
그분의 법과 뜻에 따르고,
그분께 영광을 받치고자 하는 의향으로
하느님을 섬겨야 한다.
이 초자연적인 의향을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한다.
이 의향이 순수하면 순수할수록,
설령 사람들에게는
하찮고 가치없어 보일지라도,
하느님께서 보실 때 우리의 활동은
더욱 더 위대한 것이 된다.
- 성 피에르 쥘리앙 에이마르 -
'백합 > 주님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수한 의향 (0) | 2021.09.14 |
---|---|
길거리로 내쫓겨도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시겠습니까? (0) | 2021.09.13 |
주님 말고는 기댈 곳이 없었고 (0) | 2021.09.11 |
천국으로 가는 길 (0) | 2021.09.11 |
하느님은 무뚝뚝하고 무서운 분인가? (0) | 2021.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