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말고는 기댈 곳이 없었고
주님 말고는 기댈 곳이 없었고
예수님 제가 어렸을 적 삶을 돌이켜보고
또 지금의 저를 만든 것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면 저는 매순간 십자가를
짊어지고 살아야만 했다는 점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고통은 그저 불행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큰 오류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주님 발아래 꿇어 엎드린 저를 보십시오.
지금까지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지금 이 순간에도 받고 있는
이 무한한 사랑에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주님을 얼마나 많이 불렀는지
이제는 도무지 셀 수조차 없지만
주님께서는 저를 단 한 번도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주님 말고는 기댈 곳이 없었고
그런 저를 주님께서
늘 위로해주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당한 감사를 드릴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주님.
- 성녀 젬마 갈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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