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된 고통
계산된 고통
절제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계산된 고통’이라 할 수 있다.
역량과 지구력을 키워 주는 도전 상황에
몸과 마음과 영혼을 밀어 넣는 행동이다.
자신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실패의 쓴 잔도 마시고, 굴욕감도 느낄 것이다.
게다가 만족과 성취는 자꾸만 뒤로 미뤄진다.
절제를 아는 사람은 인기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그러나 절제의 시기가 모두 끝난 뒤에야
비로소 세상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박수갈채와 찬사를 보내는 보상이 찾아온다.
육상 선수, 레슬링 선수, 수영 선수들은
모두 자신에게 더 뛰어난 지구력과
더 빠르고 강한 체력을 요구함으로써
자기 몸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밀어붙인다.
피로하거나 고통스럽다고 해서 멈추지 않는다.
반드시 극복해야 할
정신적 장애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몸의 편안함보다는 의지대로 몸을 움직인다.
이 원리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라
엄청난 임무를 감당해야 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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